
출처 : 웨이브 실리콘 밸리 (Siliconvalley) 시즌 22015 추가 등장인물
라스 해너먼
이른바 괴짜 중에 상, 괴짜… 운 좋게도 대박난 억만장자인데 기업의 가치나 능력을 위해서 투자한 게 아니라 자신의 억만장자의 명예를 유지하기 위해서 투자한 것 같다.
로리브림
라비가의 새로운 대표 정상인 듯 이상한 성격을 가진 듯..(나머지는 스포일러가 될 수 있으니 생략한다)
초반 줄거리
리처드의 피리부키는 남자가 위기를 극복하고 테크크런치로 대박을 터뜨리자 실리콘밸리에서 쫓겨나는 VC(벤처캐피탈: 투자자)들이 거액의 투자 제안을 하면서 러브콜이 쏟아지게 된다.
앞으로 부자가 될 것을 생각하며 리처드와 동료들은 기쁨으로 가득 차 있지만 동료들과 달리 모니카는 높은 가치의 투자는 자칫 나락의 지름길이 될 수 있다며 가장 낮은 투자금액을 받으라고 조언한다. (원래 투자처였던 피터 그레고리의 사망으로 다른 투자처를 찾아야 하는 상황이 된다.)
우여곡절 끝에 결국 돌고 돌아 다시 라비가로 돌아가게 되지만 프리랜서 개빈 벨슨이 지적재산권 관련 소송을 제기하는 바람에 다시 라비가는 투자에서 손을 떼게 되고 대체 대안으로 다른 투자자를 찾아보지만 소송 리스크가 있는 피리취는 남자에게 아무도 투자하지 않으려 한다.
그러던 중 우연히 라스 헤만이라는 사람을 만나게 되고, 그 사람은 구세주 같은 제안을 한다. 무려 500만달러는 투자하겠다는 것이다.
마침내 투자자를 찾은 리처드와 피리부키는 남자는 본격적인 프로그램 개발에 들어가지만 부족한 인력을 채우기 위해 인력을 고용하면서 파열음이 다시 일어나기 시작한다.게다가 같은 분인 줄 알았던 아릭까지 이사회에서 배신을 하는 바람에 원치 않는 손해까지 입게 되는데..
쉽지 않은 창업의 길 리처드는 이 막연한 길을 어떻게 걸어갈지..
감상
역시 창업은 쉽지 않다고 할까.. 사실 저는 시즌1에서 대성공을 거두고 이미 갖춰진 회사에서 겪는 우여곡절을 다루는 드라마라고 생각했다.근데 왜… 투자자를 찾는 것부터… 소송 문제, 고용 문제에 더해 이사회 문제까지 쉬운 게 하나도 없어.
기업 대표라고 제멋대로 할 수 있는 일이 많을 것 같았는데, 뭔가 하나를 바꾸거나 실행하려고 해도 동료 의견과 투자자 의견, 이사회 투표까지 거쳐야 할 일이 너무 많다.(그래서 재러드의 역할이 더 빛나 보일지도 몰라)
개발에만 몰두해도 시간이 빠듯한데 어떻게든 기술을 빼앗으려 하거나 가로채려는 기업도 너무 많다.역시 이 세계는 약육강생의 원리로 돌아갈 것이 분명하다.
게다가 실리콘밸리는 초보 창업자의 이야기뿐 아니라 이미 기업적으로 성공을 거둔 CEO의 에로사항도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게 해준다.
프리랜서 개빈 발슨 또한 이미 성공한 기업의 대표로서 큰 부를 누리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신기술에 뒤처지지 않기 위해 야만적인 행위든 비열한 행위든 불법이든 모든 수단을 가리지 않고 작은 기업을 삼키려는 모습을 보면 치열한 경쟁사회에서 어떻게든 뒤처지지 않고 살아남기 위한 것이 느껴진다.이런게 진짜 현실일지도..
실리콘밸리는 시트콤인 만큼 코믹적인 요소도 많이 담겨 있는데, 특히 아주 재미있었던 포인트는 새로운 여직원이 들어와 어떻게든 친해지려는 재러드의 노력이었다. 재러드의 간섭이 두 사람을 더 불편하게 만든다(보는 내내 내가 더 부끄러웠다)
어쨌든 시즌1보다 더 현실적이고 재미있는 요소가 올라온 시즌2를 적극 추천한다.
불이 나면 대히트를 친다고 하는데, 부디 피리 부는 남자가 대히트를 쳐서 흥을 돋우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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