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추위를 많이 타서? 여름에도 추우면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 의심돼요!

여름철 무더운 날씨에도 비정상적으로 추위를 많이 타는 분들이 있습니다.

이럴 때는 우선 냉방병이나 여름감기를 의심하기 쉬운데요.

만약 잦은 피로감이나 식욕 부진, 체중 증가 등의 증상이 동반되면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 의심될 수 있습니다.

일상생활에 심각한 악영향을 미치는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 어떤 질환인지 한의학과 함께 알아봤습니다.

갑상선의 기능과 역할 갑상선은 목 앞 가운데 위치한 나비 모양의 내분비 기관으로 뒤쪽에 좌우 2개씩 4개의 부갑상선이 붙어 있습니다.

갑상선은 갑상선 호르몬을 만들어내지만 갑상선 호르몬은 영유아기의 정상적인 신체 성장에 필수적인 역할을 하며 인체의 대사 과정을 촉진하여 우리 몸의 각 기관이 기능을 유지하도록 도와줍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란?갑상선 기능 저하증이란 갑상선 호르몬이 정상적으로 생성되지 않아 체내 갑상선 호르몬 농도가 낮아지거나 결핍된 상태를 말합니다.

반대로 갑상선 호르몬이 과잉 분비가 되면 갑상선 기능 항진증으로 분류를 하게 됩니다.

갑상선기능저하증 증상과 원인갑상선기능저하증은 갑상선호르몬 분비저하로 전신대사기능이 저하되어 만성피로가 생기고 에너지반응이 느려져 체온유지에 필요한 열발생이 저하되며 기초대사율이 저하되어 여름에도 추위를 느끼게 됩니다.

또 집중력이나 기억력 저하, 식욕 부진이나 체중 증가.생리 불순, 변비, 피부 건조증과 각질 등 다양한 증상을 일으킵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의 원인은 갑상선 수술이나 방사성 요오드 치료 후의 갑상선 자체에 문제가 생겨 갑상선 호르몬의 생산이 감소하거나

시상하부나 하수체에 종양, 감염, 포유종증 또는 암 전이 등으로 뇌에 문제가 생기고 갑상선 호르몬 분비를 자극하는 갑상선자극호르몬(TSH) 생산이 감소하면서 생깁니다.

이외에도 자가면역질환으로 하시모토 갑상선염이 생기거나 선천적 갑상선 결함, 갑상선 염증질환, 바이러스 감염 등으로 유발될 수 있습니다.

갑상선 건강을 위한 생활습관, 갑상선 질환 예방을 위해 해조류를 많이 먹거나 일부러 적게 먹는 등의 식이요법은 큰 의미가 없습니다.

그보다는 정기적인 운동과 채식 위주의 식사를 규칙적인 시간에 맞춰 먹는 것이 중요하며 가급적 스트레스를 덜 받는 것이 좋습니다.

다른 질환도 그렇지만 갑상선 질환도 술이나 담배의 영향이 크기 때문에 금주나 금연은 필수입니다.

갑상선기능저하증 한약치료 갑상선기능저하증은 부족한 호르몬을 공급하는 방법으로 치료하기도 하지만 호르몬 과잉으로 심혈관질환 위험이 증가할 수 있으며 폐경 후 여성의 경우 골다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의 한약 치료는 면역 기능을 회복하고 갑상선 분비 기능을 개선하며 갑상선 질환 증상 개선을 돕습니다.

또한 갑상선질환은 내분비질환으로 전신증상이 동시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한약치료를 통해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증상을 환자의 상황에 맞게 치료하고 환자의 체질 등을 고려한 맞춤처방을 통해 효과적인 치료와 면역력을 강화하는 것이 좋습니다.

한약을 복용한 치료군과 한방과 병행하여 한방 단독치료로 비교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한약 단독치료 시 갑상선 기능 저하 증상을 개선하고 한방 병행치료 시 양쪽 단독치료로 개선되지 않았던 증상을 개선시켰다는 결과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보중익기탕이 식욕저하, 피로개선에 유의미한 효과를 보였다는 결과도 함께 확인할 수 있습니다.[출처] Domestic Clinical Studies about Clinical and Subclinical Hypothyroidism Trated with Korean Medical Interventions, The Journal of Internal Korean Medicine, 2018, 1226-9174 (pISSN)

이상으로 갑상선 기능 저하증과 여름에 추위를 느끼는 이유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여름에 추위를 느끼는 증상이 지속된다면 가까운 한방병원이나 한방병원을 방문하여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한의사의 진찰과 처방에 따라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치료하세요! <여름의 추위를 느끼게 하는 또 다른 원인>

  • 야식, 폭식으로 혈액이 위쪽으로 몰리는 경우 –
  • 야식을 먹거나 폭식을 하면 추위에 민감해질 수 있습니다.
  • 음식을 소화하기 위해 위장으로 가는 혈류가 증가하는데 이때 전신으로 보내야 할 혈액이 위쪽으로 몰리면서 열도 집중되어 발생하면서 몸에서 추위를 느낄 수 있습니다.
  • 근육이 줄어들면 체온 유지를 위한 열 발생에 영향-
  • 근육량이 부족한 것도 추위의 원인입니다.몸속 열의 50% 이상은 근육으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근육이 많아야 체온 유지에 유리합니다.
  • 또 근육은 장기가 있는 몸속까지 냉기가 전달되지 않도록 막아주는 역할도 합니다.
  • 살을 빼기 위한 식사량 조절로 근육이 함께 줄어들 경우 여름철 추위를 느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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