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은영 – 어떻게 말해줘야 할까’를 읽고

놀아달라고 따라다니며 조르는 아이에게 너의 문제집은 끝났니? 라고 묻는 것도 지나친 일.. 내일부터는 좀 더 부드러운 표현으로 바꾸어 말해보려고 합니다.

나는 분홍색을 선택했는데 가방 연결에 사용할 수 있어서 편했어요. 미니멀한 사이즈이기 때문에 간단한 소품이나 화장품, 동전 등을 넣기에도 좋아요. 어떻게 말해야 할지 예스24에서 구입하시고 사은품도 받아보세요!

나도 ‘나 원래 못해’ 대신 조금씩 노력하면서 아이를 위해 좋은 부모가 되기로 결심했어요. 이 책은 꼭 남편에게도 함께 읽어보라고 권하려고 해요!

아이가 커도 육아 고민은 끝이 없는 것 같아요. 어렸을 때는 체력적으로 힘들었으면 6살 때인 지금은 정신적으로 힘든 느낌.이제 말도 얼마나 잘 따라하고 또 잘 쓰는지 말조심해야겠다는 생각도 많이 들지만 현실은 절규와 후회의 연속입니다(울음) 자고 있는 아이를 보며 가슴 아프고 혼자 미안하고 다음날 언제 그랬냐는 듯이 일상이 반복되는 건 저뿐인가요?더 좋은 엄마가 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지만 당장 어떻게 고쳐야 할지 모르겠으면 국민육아멘토 오은영 박사의 신간을 읽어보세요. 어떻게 말해야 할지 지금 당장 실생활에서 쓸 수 있는 표현들로 가득 차서 마인드 컨트롤에도 도움이 되지만 활용도도 높거든요.

틀린 표현에 대한 부분은 읽으면서 정말 망치로 머리를 한 대 맞은 것 같았어요.아이가 뭘 흘렸을 때 제일 먼저 제 눈치를 봐서 나빴다고 하더라고요.하지만 이건 사과할 상황이 아니라는 거죠.왜 저는 지금까지 화가 났을까요?’오은영, 어떻게 말해야 하나’에서 다루는 잘못된 언어 습관들이 다 제 얘기 같아서 아이한테 미안하고 찔렸어요.(´;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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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으로 읽을 때는 당연한 이야기인 것 같으면서도 입 밖으로 꺼내기는 정말 부끄러운 말이죠? 한 번도 해본 적 없는 표현인 것 같아서 오늘부터 바로 밤에 자기 전에 한 번씩 해주려고 해요. 이러한 표현을 통해 아이는 자신을 소중한 존재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훈육할 때도 비꼬는 듯한 말투보다 좀 더 명확하게 틀린 것을 가르쳐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어떻게 말해야 할까’에서 나온 말만 그대로 해도 한결 아이와의 관계가 부드러워지겠죠?

마음은 굴뚝인데 표현이 서툰 부모를 위한 챕터 1에서는 익숙하지 않지만 아이들을 위해 꼭 해야 할 표현들이 소개되어 있습니다.저도 꽤 무뚝뚝한 엄마라서 입을 떼기가 쉽지 않아요.(´;ω;`)

혼날 때 다른 곳을 보거나 하는 행동도 최근 부쩍 늘었지만 아이가 커서 반항기가 생긴다고만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사실 엄마를 무서워하기 때문이지 굳이 눈을 보라고 강요할 필요는 없어요.훈육은 화내는 것과 엄연히 다른데 어느새 저는 동일시되고 있었던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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