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규칙적인 유산소 운동은 고혈압 환자의 혈압 조절뿐만 아니라 체중 감소와 심혈관 질환의 위험 요소인 콜레스테롤과 혈당치 조절에도 도움이 됩니다. 그러나 채 가시지 않은 한파와 코로나의 상황으로 인해 바깥 활동이 자유롭지 못하다면 집안에서도 적당한 운동을 해야 혈압관리에 도움이 됩니다. 고혈압 환자의 운동 시 주의할 점과 심혈관 질환의 합병증 예방을 위한 생활 수칙을 심장혈관 전문 로엘에서 알아봅시다.
고혈압 환자들 추워도 하루 30분 실내운동 필요



고혈압 환자는 실내에서도 하루 30분 유산소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여름철보다 기온이 더 내려가는 겨울철 고혈압 환자는 주의를 할 필요가 있습니다. 기온이 1도 내려가면 수축기 혈압이 1.3밀리Hg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요즘 같은 추위에서는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혈관이 수축하면 혈압이 급격히 올라가기 때문에 외출을 자제하는 것 같습니다. 덕분에 외부의 운동을 하지 못하고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따뜻한 실내에서도 하루 30분 유산소 운동을 빠뜨리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주기적인 유산소 운동은 혈압을 7mmHg, 심장박동기는 6bpm 감소시킵니다. 또, 운동량이 적은 사람은, 운동량이 많은 사람과 비교해 1.9배의 고혈압 리스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운동 중에는 누구나 혈압이 상승하지만 고혈압 환자의 경우 무거운 기구를 드는 무게운동은 혈압을 올리는 효과가 있으므로 삼가야 합니다. 근력 훈련이 필요하다면 최대 들 수 있는 무게의 절반 정도로 여러 번 반복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운동을 하다가 ▲가슴이 무겁거나 ▲호흡곤란증이 나타나거나 ▲어지럽거나 기분이 좋지 않다고 느낄 때 ▲심박이 지나치게 빨리 뛰거나 불규칙한 심장이 느껴질 때는 운동을 중단하고 진료를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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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9대 생활수칙 우리 몸의 혈관질환은 한 곳에서만 발생하지 않습니다. 모든 혈관은 심장을 중심으로 연결되어 있어 심장의 혈관에 문제가 발생하면 뇌뿐만 아니라 말초혈관에도 질환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심혈관 질환을 가진 환자의 절반 이상에서 뇌혈관 질환을 가지고 있는 이유입니다. 보건복지부가 권장하는 심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9대 생활수칙을 살펴보겠습니다.

01.담배를 꼭 끊어야 합니다.흡연은 심근 경색이나 뇌졸중의 위험 요인으로 잘 알려져 있는 것입니다. 흡연자는 비흡연자보다 심장, 뇌혈관 질환에 걸릴 위험이 배가된다고 하니 담배는 끊는 것이 좋습니다. 02. 술은 하루에 한두 잔 이하로 줄입니다.하루 한두 잔 이상 과음하면 부정맥이나 심근 경색증을 일으킬 위험 요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03.음식은 싱겁고 골고루 야채와 생선을 충분히 섭취합니다.짜게 먹는 습관은 혈압을 높이고 심혈관 질환을 일으킵니다. 비타민, 무기질, 섬유질이 풍부한 야채와 혈중 중성지방을 낮추기 위한 생선을 충분히 섭취합니다.04. 가능한 매일 30분 이상 적절한 운동을 합니다.적절한 신체활동은 혈압과 혈당을 낮추고 체중감소를 초래하므로 심혈관질환 사망위험을 낮추도록 합니다. 흡연자나 고혈압, 당뇨병, 심근경색, 뇌졸중이나 위험요인이 많은 사람일수록 운동을 실천하는 것이 좋습니다. 단, 심혈관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는 무리한 운동이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으므로 심장혈관전문의의 진단을 받은 후 본인에게 맞는 운동법과 운동량을 처방받아 실천해야 합니다.05.적정 체중과 허리를 유지합니다.비만인구의 지속적인 증가는 고혈압, 당뇨병, 지질이상증의 위험성 향상, 심혈관질환의 발생률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06. 스트레스를 줄이고 즐거운 마음으로 생활합니다.스트레스는 혈압 상승이나 부정맥, 동맥 경화를 촉진하여 급성 심근 경색증을 유발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평소 나만의 스트레스 해소법(음악감상, 노래, 영화감상, 산책, 명상, 수면 등)을 알아두면 효과적입니다.07.정기적으로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을 측정합니다.특별한 증상이 없더라도 가족력이 있거나 남자 45세 이상, 여자 50세 이상이 되면 정기적인 혈관검사를 통해 혈압, 콜레스테롤, 혈당 수치는 물론 본인의 혈관상태를 파악하는 것이 좋습니다. 혈관질환의 조기발견은 심혈관질환의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08. 고혈압, 당뇨병, 이상 지질 혈증의 치료를 계속하십시오.고혈압, 당뇨병, 이상 지질 혈증의 약물 치료는 전문의가 처방해야 합니다. 임의로 약을 변경하거나 중단해서는 안 됩니다. 또한 약에만 의존하기보다는 질병을 일으킨 원인이 된 생활습관 개선을 병행하여 예후가 좋아집니다.09. 뇌졸중, 심근경색증의 증상을 숙지하고 발생 즉시 병원을 방문합니다.갑자기 몸의 한쪽이나 얼굴에 마비 증상이 나타나거나 감각이 둔해지거나 말을 더듬거나 갑자기 시력이 떨어지면 뇌졸중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가슴에 압박이나 쥐어짜는 듯한 통증이 지속되면 심근경색증을 의심하고 즉시 병원에서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적절한 치료시기를 놓치면 후유장애가 남을 수 있어요
마무리

고혈압은 약을 먹지 않아도 위 정도 혈압 조절이 되면 고혈압 약을 끊을 수 있어요 이렇게 하기 위해서는 고혈압을 발병시킨 생활 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고혈압이 심할 경우에는 약물복용과 함께 생활습관 교정을 병행해야 심혈관질환으로 인한 합병증의 피해를 줄일 수 있습니다. 만약 현재 앓고 있는 고혈압이 심혈관질환으로 이어질 확률이 높은 고위험군이라면 반드시 심장과 혈관검사 후 진단받아 저용량 아스피린 등의 약을 처방받아 복용할 수 있습니다.심장·혈관 전문 로엘: 이택용 박사 신촌 세브란스 병원, 서울아산병원, 텍사스 메디컬센터에서 심장혈관 전문의로 텍사스 메디컬센터에서 심장혈관 분야 논문을 발표.혈관수술과 관련된 28년간 2만 건의 수술사례를 보유하고 있으며 혈관수술 사례는 EBS 명의 프로그램에도 소개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