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친구 집을 방문했을 때 잊을 수 없는 은은한 향기를 맡아 정말 궁금했는데 최근에야 그 비밀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비밀의 주인공은 방안을 향기로운 양키캔들 미드서머 나이트 제품이었어요.
그 후 1년 전부터 계속 사용하다가 이번에 양초에서 홈 영감 라인을 새로 출시해서 두 제품을 비교하려고 합니다.

왼쪽 : 데이지 앤 버터컵스, 오른쪽 : 미드서머 나이트
먼저 양쪽 양초를 소개하자면 왼쪽 노란색의 양키 양초가 홈 영감이고 오른쪽의 진한 네이비색이 미드서머 나이트입니다.
양키캔들홈 제품이 미드서머나이트보다 한눈에 봐도 조금 작아 보이지만 실제 홈 제품은 용량이 538g이고 미드서머나이트는 623g입니다.

이제 양키캔들이 홈 영감 제품을 새로 출시한 이유에 대해 설명하겠습니다.
홈인 제품은 보다 달콤하고 부드러운 10가지 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연한 파스텔 계열의 색감으로 집안 분위기를 화사하게 만들어 줍니다.

또한 아까 말씀드렸듯이 용량이 줄어들어 이전 라인에 비해 35% 할인 판매하고 있습니다.
물론 용량이 줄었기 때문에 발향 시간도 차이가 나고 홈 영감 제품은 약 85~95시간, 기존 제품은 110~150시간 정도 연소가 가능합니다.

이처럼 기존 제품과 홈 영감의 차이는 상단 부분의 양초 로고 유무 역시 차이 중 하나라고 할 수 있겠네요.

그동안 사용해왔던 양키캔들 미드서머 나이트는 한여름 밤의 시원한 느낌을 담은 향으로 많은 분들에게 사랑받는 베스트 상품입니다.
특히 담배 냄새 제거에 효과적이라고 해서 남성들에게 인기 있는 양초라고 합니다.

한편 홈인스피레이션 데이지앤버터컵스는 달콤한 그린애플의 푸르름이 묻어나는 향으로 여성분들이 무척 좋아하시는 느낌이었습니다.
파인애플, 복숭아, 코코넛 등 상큼한 느낌의 향이 골고루 배합된 캔들이었습니다.

이렇게 집의 분위기를 좌우하는 양초는 사용법이 크게 두 가지로 나뉘는데, 직접 불을 이용하여 연소시키는 방법,
혹은 할로겐 등의 워머를 활용하여 양초를 녹여 발향시키는 방법이 있습니다.

먼저 양초 심지에 불을 붙이고 직접 양초를 태워 사용하면 보다 시각적으로 따뜻한 집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습니다.
양초는 식용 등급의 파라핀 왁스로 제작되었으며 100% 천연 면심을 사용하여 안심하고 연소시킬 수 있지만,
이렇게 불을 붙여서 직접 태우면 불편한 점이 있기 때문에 저는 워머를 사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왜냐하면 양초에 불을 붙여서 사용하면 그리기와 함께 터널링 현상이 발생합니다.
터널링 현상은 양초에 점화한 후 끝부분이 녹을 때까지 최소 3시간의 시간이 필요한데 그 전에 양초를 끄거나 사용을 중단해 버리면 가운데만 좀 타버려서 모양이 이상해지는 거죠.
즉, 직접 불을 붙여서 연소시키면 최소 3시간은 켜둬야 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또한 불에 태우면 심지가 검게 변하고 녹는 과정에서 둥근 기포가 발생하여 외관상 별로 좋지 않은 불편함도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가장 큰 불편함으로 캔들을 끄면 연기가 많이 발생한다는 점입니다.
생각보다 연기는 오랫동안 발생했고 또 식용 등급의 파라핀 왁스를 사용했더라도 조금 걱정스러운 부분이 없지 않습니다.
그래서 나는 양초 워머를 사용하여 편리하게 양초를 사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위 제품은 양키캔들 공식 캔들워머로 다음 게시물에서 자세히 소개하오니 이번에는 간단히 안내해 드립니다.
캔들워머를 사용하여 발향을 하면 이렇게 뜨거운 할로겐 등으로 양초를 녹이기 때문에 직접 불에 연소시키는 것보다 터널링 현상이 적어 1시간만 양초를 켜놓기만 해도 골고루 녹일 수 있습니다.
또한 심지가 검어지는 현상도 막아주고 연기가 날 염려도 전혀 없습니다.
은은한 양초 워머 조명 아래 양초를 켜고 집 안에서 혼자 힐링하는 시간을 가진다면 이보다 더 좋은 행복은 없을 것 같습니다.
양키캔들 미드나잇 썸머향으로 집안 분위기를 더욱 따뜻하게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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