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강도 특유의 맛과 향으로 호불호가 갈리는 재료죠~ 저도 어렸을 때는 먹지 않았지만 어른이 된 지금은 생강의 톡 쏘는 맛을 즐기기 때문에 레몬도 대추도 넣지 않고 심플하게 생강만으로 설탕 절임을 만들었습니다.신선한 신생강으로 향이 너무 진한가♡씻고 자르는 동안에도 건강해지는 느낌.

바리스타 자격증을 따기 위한 커리큘럼 중에 수제 과일 시럽을 만드는 것이 있습니다.과일청으로 에이드를 만들기 때문에 ㅋㅋ 2개의 실전칩을 방출합니다.✔채썬 생강에 설탕을 넣은 뒤 완전히 녹인 후 병입한다.✔ 병에 넣기전에 레몬즙을 넣고 가볍게 섞으면 기억해두세요~!! 생강시럽 재료 생강400g(껍질제거 후) 설탕400g 레몬즙15g+소금한꼬치
보통 과일청 만들 때는 과일의 단맛 정도에 따라서 설탕의 양을 60~80%로 맞추는데 생강에 단맛이 없기 때문에 설탕은 같은 양으로 했습니다.

레몬즙을 넣으면, 본재료의 향기를 최대한 끌어내어 보존력이 높아지고, 단맛이 더해집니다.1시간 이상 소요(생강 손질과 채썰기 시간이 꽤 소요됩니다) + 설탕을 녹이는 데 반나절 + 생강 시럽을 숙성시키는데 2일
- 생강을 손질하는 방법 생강은 껍질이 얇고 조직이 단단하며 황토색을 띠는 것을 선택합니다.전체적으로 굴곡이 적고 매끄럽고 흠집이 없는 것, 한 덩어리에 여러 조각이 붙어 있는 것과 특유의 향과 매운맛이 강한 것이 좋습니다.
여러 조각이 끈적끈적한 좋은 생강을 골랐으니 손질이 편하도록 작은 사이즈로 나눠주세요~ 흙 묻은 생강을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습니다.
숟가락이나 칼 등 양파망으로 껍질을 벗기세요~ 저는 친정엄마가 보고 배운 대로 항상 숟가락으로 생강껍질을 제거합니다.신선해서 그런지 껍질도 잘 벗겨지네요~ ※마른 생강의 경우 물에 20분 정도 불리면 껍질이 쉽게 벗겨집니다.


껍질을 벗긴 생강은 물에 잘 씻고 채반으로 받쳐 물기를 제거한 후 마른 행주로 물기를 완전히 제거합니다.생강에 수분이 남아 있으면 변질의 원인이 되거든요~
2) 생강 채썰기
한석봉 엄마에게 빙의해서 노가다 시간.생강은 최대한 얇게 썰어서
볼에 생강을 넣고 같은 양의 설탕을 붓습니다.
신생강이니까 무치면 금방 수분이 나오네요.~ 밤 9시에 만들기 시작해서 끝나면 10시에 랩을 하고 잠을 잡니다.흐흐흐 이렇게 설탕을 완전히 녹인 후 병에 담으면 설탕을 녹이기 위해 병을 열고 젓는 번거로움이 없어집니다.공기가 들어가서 변질될 우려도 없어요.내버려두면 설탕은 저절로 녹으니까~
다음날 아침 일어나 보니 설탕이 잘 녹고 있었어요.노란색이 너무 예쁘네요~
레몬즙 15g을 넣고 가볍게 뿌려줍니다.사진에는 없지만 레몬즙을 넣고 소금 한 조각 넣으면 단맛이 더해지니 참고해주세요!
변질방지를 위하여 열탕소독한 밀폐용기에 (깨지지 않도록 찬물에 병을 넣고 휘저으며 소독) 병에 든 후 바로 냉장보관하시고 2일 숙성시킨 후 먹으면 됩니다.보관은 2주정도 소량씩 자주 만들어 드시면 좋겠네요~ 즐거운 티타임☕ 남편은 매일 저녁 식사 후 생강차 디저트 바로 예약주문을 넣었습니다.(웃음)
생강 향이 굉장히 향긋한 걸 보니까 자양에 집착하는 어른이 됐구나라는 생각이 들어요.환절기에 건강을 담당해 주는 생강차를 만들어 두면 보람은 덤입니다.
생강향이 너무 좋다고 설레며 어른의 맛에 도전하는 둘째 아들(용감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