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9주~12주] 입덧 완화, 배 통증, 1차 기형아 검사, 취약X증후군 선별검사 9주차 입덧 완화, 컨디션 회복
9w0d :: 2.31cm 젤리곰 한발이 4주차에 시작된 입덧이 7주차까지 엄청나게 사람을 붙잡고 8주차에 조금씩 사라졌다!! 8주차에는 이상하게도 회사에 있는 사이에 입덧이 좋아져서 구내식당에서 밥도 나름대로 잘 먹게 되었다!!!!!!!!!!!!!!!!!!!!!!!!!!!!! 잘먹으면 2/3정도 였는데.. 그렇게 회사에서 잘 버티고 4시에 퇴근한 후에 집에 오면 점심먹고 있는지 배가고프다.. 그래도 입덧이 빨리 끝날까봐 한방이 건강한지 보고 싶어서 9주차에도 병원에 갔다.초음파를 자주 보는 것이 아기에게 스트레스를 준다는 말이 있는데 “엄마가 편해지는 것이 최고지!!”라고 생각하며 동네 병원을 방문 ^^입덧이 조금씩 풀리고 건강이 좋아져서 불안해서 왔다는 나의 이야기에 의사선생님은 빠르면 9주째부터 호르몬에 적응하면서 컨디션이 좋아진다고 안심시켜주셨다~ 또 한방이 심박수도 좋고, 기분이 좋아지고 있다고 말해줘서 좋았다고 말해주었다.
9주차부터 입덧이 점차 줄고 한편 복통은 심해졌다.아기가 더 커지고 자궁도 커진다는데 정말 배가 아픈 것이 임신극 초기보다 더 아팠다.특히 사무실에서 앉아있을 때나 갑자기 움직일 때, 그리고 기침을 할 때, 꽉 소리가 나는 것처럼 아팠다ㅠㅠ
+ 초음파 – 진료비 8,400원 10주차. 밤에만 심한 입덧.
10w0d :: 2.9cm 예정일이 또 조금 밀렸네 그러나 크게 걱정할 일은 아니라고 한다.입덧은 나아졌지만 완전히 사라진건 아닌 애매한 컨디션!! 퇴근해서 집에 오면 시작된다.그래도 10주차가 되면서 식사량도 조금씩 늘었고 점심에 직원들과 맛있는 것도 먹으면서 하루 한끼는 맛있는 것도 먹고 잘 버틸 수 있었다.9주차에 입덧이 줄어든 뒤부터 복통이 심해졌지만 10주차에 그것도 적응했는지 가끔 따끔거리는 것 외에는 신경 쓰이지 않았다.+ 초음파 – 진료비 35,300원 11주차. 조금씩 줄어들고 있는 입덧과 복통 증세
이제 제법 사람 같네.8주 동안 매주 병원에 다녀왔다.그냥 한방이 건강한지 보고 싶어서 ㅎㅎ 또.. 병원 검진휴가 하루 쉬면서 남편이랑 데이트도 좋아하고..
왼쪽사진은 한방을 밑에서 찍은모습이고 궁에들어와 양다리www11주차가 된 한방은 이미 꽤 사람같았다. 그리고 이날 초음파를 봤는데, 아무리 움직여도, 아기 집을 팡팡 발로 차고, 손도 엉망진창이여서, 너무 귀여웠다. 벌써부터 도치맘…?
+ 초음파 – 진료비 8,600원 12주차. 1차 기형아 검사, 취약X증후군 검사를 기다리고 기다리던 12주!! 1차 기형아 검사도 기다리고, 보통 12주면 안정기라고 해서 12주를 얼마나 기다렸던가.
두 다리를 꼬고 막은 한방이 ㅋㅋ1차 기형아 검사라니?보통 태아의 목구멍 투명띠가 가장 뚜렷하게 보이는 시기인 11주~12주 사이에 실시하는 검사로 태아의 목구멍 투명띠의 넓이를 측정하는 검사입니다.이 검사로 다운증후군 같은 염색체 기형을 가장 빨리 알 수 있대요.병원마다 약간의 기준 차이는 있지만 보통 2.7mm~3mm를 기준으로 한다고 합니다.:) 기준치 이상이 나와 고위험군으로 나오면 정밀검사(니프티 검사, 양수 검사 등)를 권한다고 합니다.취약x증후군 선별검사?취약 X 증후군이나 지능 저하 및 학습 장애를 나타내는 유전성 질환이라고 합니다.산모의 혈액에서 DNA 검사를 통해 유전자 분석을 해 아이의 정신지체 여부를 미리 예측하는 방법으로 검사는 의외로 간단하고 필수검사가 아니라 선택검사로 보통 첫 아이를 가진 산모가 많이 한다는 것이다.이 검사는 첫 번째 임신 때 하면 둘째 때는 안해도 된대요!! 병원에서도 첫째면 할 걸 권해줘서 고민하다가 남편이 옆에서 하라고 해서 그냥 해ㅋㅋ(내가 다니는 병원에서 가격은 7만원!) 사실 집에 이런 질환을 가진 사람도 없고, 요즘 몇몇 임산부가 검사를 하는데 많이 하는 것도 아니고, 아직 나이도 어린 편?그래서 노산도 아니니까 그만두려고 했는데 막상 병원에서 추천해주니까 할 수 밖에 없네요.
한방이 목구멍 투명대의 검사결과는!! 1.4mm로 무사통과~ 초음파선생님이 콧대와 함께 좌뇌, 우뇌도 확인해주었다.지난주에 초음파 봤을 때는 즐겁게 움직이던 한방이 이번엔 고개를 돌리고 얌전히 있어서…목 투명대를 정확히 측정하기는 어렵다며 초음파검사 선생님이 배를 꾹꾹 눌러도 꿈쩍도 않던 한 방이 큭큭큭큭큭큭큭큭큭큭큭큭큭큭큭큭큭큭큭큭큭큭큭큭큭큭큭큭큭큭큭큭큭큭큭큭큭큭큭큭큭큭큭큭큭큭큭큭큭큭큭큭큭큭큭큭큭큭큭큭큭큭큭큭큭큭큭큭큭큭큭다음 진료는 4주후 2차 기형아 검사!! 그 동안 정기검진은 2주마다 있었는데 한방을 보고 싶다고 매주 병원에 갔었는데, 벌써 2주마다 가야해…
+ 1차 기형아 검사, 취약X증후군 검사 – 진료비 128,900원 (안양시에서 받은 1차 기형아 검사 쿠폰 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