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 전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이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인근에 ‘대리운전 기사를 찾습니다’라는 내용의 플래카드를 게시했다. 페이스북 캡처
이경 전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이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인근에 ‘대리운전 기사를 찾습니다’라는 내용의 플래카드를 게시했다. 페이스북 캡처
더불어민주당 이경 전 상근부대변인.뉴스1
법원 등에 따르면 이 전 부대변인은 특수 협박 혐의로 재판을 받고 15일 벌금 500만원을 선고 받았다.이 전 부대변인은 2021년 11월 12일 오후 10시경 서울 영등포구의 한 도로에서 차선을 변경한 자신에게 뒤차가 경적을 울리고 하이 빔을 켜자 고의로 몇번 급제동을 거는 의혹을 받고 있다.이 전 부대변인은 “대리 운전수가 운전한 “이라고 주장했다.그러나 법원은 이 전 부대변인이 대리 운전수의 연락처 등 증거를 제출하지 않은 점, 운전을 일삼는 대리 운전사가 자신의 소유도 아닌 차량으로 보복 운전을 한다는 것은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점 등을 들어 그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논란이 커지자 이 전 부대변인은 18일 상근부 대변인직을 사퇴했다.그 뒤 19일에 항소장을 제출했다.민주당 중앙당의 공직 선거 후보자 검증 위원회는 범죄 경력을 이유로 이 전 부대변인에 대한 총선 후보자 부적격 판정을 내렸고 이 전 부대변인은 “당에 이의 신청을 제기했다”이라고 밝혔다.이·혜원 동아 닷컴 기자 [email protected]입력 2023-12-2914:28
*************정치인이자, 게다가 많은 방송 출연에 상근 부대변인으로 얼굴이 알려진 여성 정치인이 11월 밤 10시에 경적을 울리며 급제동을 걸었다?상식적으로 그랬나?당시 대리기사님이 나타나셨으면 좋겠는데, 그러면 처벌이 있기 때문에 나서지도 않고, 정말로…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