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으로 편도선염 발생! 림프절 과잉

호흡을 하거나 음식 섭취를 하면서 우리는 언제 어디서나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공기 중에도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있고 음식에도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존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공기와 음식은 코와 입을 통해 우리 몸속으로 들어가는데 첫 번째 면역기관이 코와 입의 중간 부위인 편도에 존재합니다.

편도(tonsil) 림프절의 일부로 인두 입구를 둘러싸고 있다.편도는 림프조직이 풍부하게 포진해 있는 집합조직으로 편도에서는 외부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대응하기 위한 면역기관인 림프가 다량으로 존재합니다. 숨을 쉴 때나 음식을 섭취할 때 공기와 음식에 섞인 세균, 바이러스를 1차적으로 방어하기 위함입니다.

편도선은 생후에 가장 발달하며 사춘기 이후에 약간 축소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어린 시절 편도선의 영향이 크기 때문에 세균성, 바이러스성으로 편도선염이 발생하기 쉬우며 이때는 고열을 동반한 급성 편도선염에서 발생합니다. 세균,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발생하는 편도선염 증상으로는 고열, 오한, 인후통 등이 생깁니다.

이때 편도선이 붓고 목에 강한 이물감을 느끼거나 음식을 삼키기 힘들거나 호흡도 불편할 수 있습니다. 편도의 염증으로 인해 발생하지만 증상은 전신에 걸쳐 나타납니다. 두통이나 전신적으로 기운이 떨어지고 관절통 등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이미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상태이기 때문입니다.

세균,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편도선에 염증은 가장 심하게 나타나지만 림프구 활성화, 백혈구 수치 상승 등으로 전신에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편도절제술이 꼭 필요할까.편도비대로 인한 치아부정교합, 안면골 발달장애가 우려되는 경우 편도절제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편도선염이 발생하면 고열에 시달리기 때문에 보호자와 환자 모두에게 불편한 상황이 발생합니다. 어떤 부모는 편도선염이 주말을 귀신처럼 깨닫는다며, 편도선염은 주로 밤이나 휴일에 발생하면 우스갯소리를 하기도 합니다.

이 점을 다시 돌이켜보면 특히 균이나 바이러스가 유행하는 시기에 편도선염도 유행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특히 형제자매가 있는 환아의 경우 다른 형제는 건강하지만 특히 그 환아만 수시로 편도선염이 재발됩니다. 그리고 당신만 편도에 문제가 있기 때문에 편도를 끊어 보려고 결심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편도 자체가 면역조직인데 세균 감염이나 바이러스 감염이 잘 되면 이는 면역력이 낮다는 것을 의미할 수 있습니다. 또는 열이 없고 편도선만 붓는 일이 다반사라면 반대로 면역항진 때문일지도 모릅니다.

1년에 여러 차례 편도선염으로 목이 아프고 부어오르기 때문에 잘라내면 성인이 되었을 때 생기는 문제점이 예상됩니다. 편도는 어른이 되면 다소 작아져 자리를 찾게 되지만 편도를 잘라내면 면역은 더 낮아질 것입니다. 그리고 세균이나 바이러스는 편도의 방해 없이 그대로 호흡기나 소화기로 유입되어 더 큰 감염을 발생시킬 것입니다. 이것이 편도를 지켜야 하는 이유입니다.

어른이 될때까지 편도를 보호해야 한다… 면역의 균형을 지키는 것이 편도선을 지키는 방법입니다.

어린 시절 다소 편도선이 붓고 비대해졌다 하더라도 섣불리 편도선을 절제하는 수술을 강행하는 것은 앞으로 성인이 됐을 때의 면역력을 생각했을 때 매우 우려되는 결정입니다. 그 불쾌감은 어른이 될 때까지 편도선이 붓지 않도록 면역 균형을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구강~호흡기 전반에 점액층이 풍부하게 형성되면 그 안에 섞인 면역글로불린이 1차적으로 세균이나 바이러스, 오염물질에 대한 차단과 방어 역할을 해주기 때문에 염증반응을 줄일 수 있습니다.

면역을 조절하는 치료를 통해 편도선의 반응을 줄이고 비대화되지 않도록 하면서 성인이 될 때까지 시간을 버는 것입니다. 그리고 수술 결정은 청소년기는 지난 시점에서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면역이란 위험한 균에 직면했을 때는 방어하는 체제가 되고 평이하고 문제없는 균에 노출되었을 때는 민감해지면 안 됩니다. 그럴 수 있는 치료를 면역균형치료라고 할 수 있고, 이는 우리 아이의 평생 면역력을 책임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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