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크롬캐스트 wit h 구글TV (크롬캐스트 4세대)를 이용해 유튜브 넷플릭스 TV에서 시청하기!언니도 나도 요즘 피곤해서 둘 다 집에서 쉬고 있던 어느 날 언니에게 요즘 대유행 오징어 게임을 보여 주고 싶어 얼마 전 구입한 HDMI 케이블을 처음 선보였다. 학교에 있는 큰 티비는 괜찮으니까 우리 티비랑 맥북 연결도 당연히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고 맥북에 HDMI 케이블을 틀어서 티비에 접속하면
슈렉정재ver이카게임ㅋㅋㅋㅋ화면에서 초록색이 분홍색으로 분홍색이 초록색으로 바뀌면서 나오는 이상한 상황… 이 화면에서 하루만에 오징어 게임을 정주행한 언니 리스펙트^^
아무튼 HDMI 케이블이 문제인지 TV와 맥북이 안 맞는 건지 몰라서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별 생각 없이 저 사진을 올리고 도움말을 요청해 봤더니 M은 나에게 케이블을 그렇게 비싸게 샀더라며 (저 케이블 무려 39.9달러ㅋㅋ) 환불해 office works에 팔 5달러도 사와서 다시 달아 보라고 했고 영진은 나에게 구글 크롬캐스트 구입을 권유했다. 호캉스에 가서 객실에 설치된 크롬캐스트를 사용한 적은 있지만 이것을 가정용으로 많은 사람이 사서 사용한다는 것을 이제야 안 1명. 결국 M의 조언 중 기존 HDMI 케이블을 환불하라는 것과 영진츠의 조언이었던 크롬캐스트 구입을 고려해 보라는 말을 받아들이기로 했다. 기존 HDMI 케이블은 이미 찢어서 몇 번 썼는데 영수증을 떼서 JB Hifi한테 가져갔더니 쿨하게 환불 완료.
크롬캐스트는 3세대와 4세대 두 모델을 놓고 한동안 고민하다가 리뷰를 읽어보니 가격 차이가 $40에 3세대와 4세대 스펙 차이가 꽤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59 크롬캐스트 3세대는 출시된 지 꽤 오래된 모델로 스크린 미러링이 주요 기능이라면, 지난해 크롬캐스트 4세대(정식 명칭은 크롬캐스트 위드 구글 TV)는 구글 TV가 내장되어 있어 Wi-Fi 지원 환경에서 다양한 앱을 쉽게 오갈 수 있게 되면서 바꿔가며 사용할 수 있다. 여기에 리모컨이 달려 있어 사용하기 편할 것 같아 결국 크롬캐스트 4세대를 지명하기로 했다.
목요일 밤 나이트 시프트 근무를 마치고 금요일 아침에 집에 와서 조금 자고 “언니, 저 뭐 사러 갔다 올게요!’그리고 다시 들른 JBHIFI. $10 바우처가 있고 그걸 적용해서 $89에 구매한 구글 크롬케스트 with 구글 TV.
몰랐는데 요즘은 스마트폰 홈이 주류인지 JB Hifi에도 구글 스마트 홈 코너가 꽤 크게 자리 잡고 있었다. 크롬캐스트 뿐만 아니라 네스트라다등 다양한 제품이 많았다! 난 금요일 밤에도 또 일하러 가야해서 호다닥 설치하려고 집에 돌아온다.패키지에서도 알 수 있듯이 구글 크롬캐스트 4세대는 유튜브, 넷플릭스, 스포티파이, 아마존 프라임비디오, 디즈니플러스, 애플TV 등을 지원하며 호주에서는 스탠과 호주 방송사의 몇몇 방송도 지원한다.
그리고 Google 크롬 캐스트의 제3세대와의 차이로서 Google 크롬 캐스트 with Google TV는 4K 재생도 서포트.
구글 크롬캐스트는 위 그림과 같이 TV의 HDMI 포트에 꽂고 TV를 켜서 외부 입력 메뉴의 HDMI에 들어가면 마음대로 세팅되는 시스템. 매우 쉽고 간단^^^^Wi-Fi 연결만 해주면 땅값이 알아서 셋업과 업데이트를 한다.
어쨌든 상자를 열어보니 패키지도 구성품도 아주 심플했다.
왼쪽이 구글 크롬캐스트 본체, 오른쪽이 크롬캐스트 리모컨
그리고 간단한 설명서와 크롬캐스트 충전기가 들어있어
리모컨용 배터리도 기본적으로 들어있었다.
참고로 우리집 TV는 꽤 오래된 (10년 이상 된) 삼성 아날로그 TV지만 HDMI 포트가 있는 TV는 거의 쓸 수 있다고 해서 그냥 사뒀어^^^^(실제로 안된다면 다시 가서 환불을 받으려고 제품을 열었더니 너무 이쁘게 찍었어) (웃음)
HDMI 포트에 꽂고 충전기도 같이 연결해서 파워 포트에 꽂고 나서 알아서 셋업 시작!
구글 크롬캐스트4를 처음 설정할 때는 스마트폰에 구글 홈 앱을 깔아야 한다. 구글 아이디만 있으면 그걸로 로그인해서 사용 가능!
업데이트까지 조금 시간이 걸렸지만 어쨌든 원활하게 진행된 구글 크롬캐스트 설치.
모든 설치가 끝나자 구글홈의 기본 화면이 이렇게 나타났고 매우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라 누가 써도 쉽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았다.그래서 이 오래된 아날로그 TV는 스마트 TV로 살짝 바꿨습니다. 그러던 중 요즘 크리스마스 시즌이 다가오면 디즈니 플러스로 홈 시리즈가 다시 유행하는 것 같다.
이게 넷플릭스 화면! 넷플릭스를 이걸로 TV에서 볼 수 있다니*_*
$40 비싸도 최신형을 사길 잘했다고 느끼게 해준 리모컨 기존의 크롬캐스트3는 휴대전화로 조작해야 한다고 했는데 이는 기본적으로 동봉된 리모컨으로 웬만한 것은 다 컨트롤이 가능하다. 내가 크롬캐스트를 샀다고 인스타 스토리에 올리면 M이 부모님 드리기 위해서 크롬캐스트3를 사려고 했는데 4는 어떠냐고 물어봐서 “비싸더라도 무조건 4에 사는…”라고 말해줘^^*그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이 리모컨이 된다~
호주의 넷플릭스라고 할 수 있는 스탠도 이렇게 지원받고,
유튜브도 TV로 볼 수 있다. 사실 넷플릭스도 유튜브도 다 맥북으로 봤는데 모니터를 너무 많이 봐서 눈이 너무 피곤하고 시력도 나빠지는 것 같아서 가능하면 TV로 볼 생각이야.. ^^ 가끔 칸 아카데미나 유튜브 인강을 들을 때도 유용할 것 같아..
요즘 세븐틴에 빠진 1명은 세븐틴 영상도 이렇게 TV로 크게 봐주고
슈퍼맨이 돌아왔다 진우의 큐티뽀짝한 클립도 보고*_* 이렇게 삶의 질이 단번에 향상됩니다…. *스마트 TV 한대 비싸게 주고 사는 것보다 집에 있는 낡은 아날로그 TV에 구글 크롬캐스트를 사서 달아주는 편이 훨씬 가성비가 높은 것처럼! 최근 산 것 중 가장 잘 산 아이템 제발 3위안에 당당히 랭킹되는 내 구글 크롬캐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