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친구들과 개인적인 일로 동대문 창신동 문구완구거리에 다녀왔습니다.동묘완구시장이라고 불리는 곳도 있습니다.정말 장난감 천국이었어요. 애들이랑 같이 갔더니 우리 애들 눈이 동그래졌을 거예요. ^^
동신교회주차장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44길 43 동신교회
처음 창신동 문구완구거리에 갈 때 차를 가져갈까 말까 조금 고민했어요. 너무 복잡한 곳도 있었고 주차가 힘들 것 같아서요. 차를 가져가려고 알아봤을 때 창신동 문구 완구거리 주차는 동신교회에 많이 주차되어 있는 것 같았어요.동묘완구시장 바로 옆이라 거리도 가까워서 좋을 것 같아요.지하철을 타셔서 완구시장을 찾으실 때는 지하철 6.7번 출구로 나가시면 됩니다.
아침까지 비가 와서 날씨가 안 좋아서 그런지 중간에 문을 열지 않은 곳이 꽤 있었습니다.멀리서 보면 시장이 쉬는 날인가 했더니 오픈한 곳도 꽤 많았어요.
처음 가본 곳은 승진완구라는 곳인데 여기는 정말 큰 장난감 가게였어요.지하 1층부터 2층까지 장난감이 엄청 많았네요.아이들과 함께 오면 아이들이 정말 즐거워했을 것 같아요. ww~
그리고 이렇게 셀프 계산대가 곳곳에 있기 때문에 장난감 가격을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잠시 눈을 떼지 못하고 바라보던 키덜트를 위한 장난감. 뭔가 사고싶은 마음이…
승진완구 나와서 다시 시장 구경해봅시다.매장 곳곳에 장난감이 사람들의 눈길을 끕니다. 저기 실수로 눈이 팔리면 가게에 들어가요.(웃음)
가게 밖에 죽 늘어선 문구들이 많이 눈에 띄네요.여자애들은 젤네일이나 비즈공예 같은 걸 많이 고르더라고요.남자 형제만 키우는 아버지로서 낯선 모습이었어요.
동대문 완구거리 장난감 가격은 별로 장점이 없는 것 같아요.어떤 건 인터넷보다 싸고 어떤 건 비싸고요.도매시장이라고 하는데 소매랑 비슷한 것 같기도 해요. 하지만 시장의 재미는 가격뿐만이 아닙니다. 고르는 재미, 구경하는 재미 등을 느낄 수 있어 아이들과 가면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집에서 거리만 가까우면 아이들과 한번쯤은 다녀오고 싶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