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수록 건강관리에 대한 중요성이 절실히 느껴지고 관심을 갖게 됩니다.남녀노소 상관없이 자주 걸리는 질병 중 하나가 바로 눈입니다.노화하기 시작하면 회복하기 어렵기 때문에 평소 질환 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을 느끼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여러 가지 노력을 해도 안질환이 발생하지만 대표적으로 녹내장이 있습니다.한번 걸리면 실명 위험까지 있지만 녹내장 초기에 빠르게 대처하면 다시 회복할 가능성은 충분합니다.오늘은 녹내장의 원인과 증상, 치료 방법에 대해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사람은 눈으로 시각 정보를 받아들이고 시신경을 통해 뇌까지 전달합니다.이때 시신경에 문제가 생기면 형태 변화 및 기능적 장애와 시야 결손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이것이 녹내장입니다.예전에는 안압 상승이라는 징후가 반드시 포함돼야 녹내장 진단을 받았지만 최근에는 안압이 정상임에도 해당 질환이 생기는 사례가 많아지면서 정확한 정의가 점점 바뀌고 있습니다.
주로 원전성과 급성, 만성, 폐쇄각으로 나뉩니다.이 중 가장 일반적인 종류는 원전성으로 방수 배출구가 열렸다는 특징이 있어 개방각이라고도 불립니다.정상적인 안압 수준은 21mmHg보다 낮지만 손상된 경우 이보다 상승합니다.
급성은 4가지 유형 중 가장 심각하며 방수되는 배출구가 갑자기 막혀 안압이 급격히 증가합니다.뚜렷한 증상을 보이기 때문에 빠른 대처가 가능하지만 치료 시기가 늦어지면 회복이 힘듭니다.
안구에 대한 질환은 해부학적 구조가 바뀌어 일어나는 경우가 많으므로 만약 안통과 편두통이 느껴진다면 주의해서 관찰하시기 바랍니다.약물치료나 레이저 시술 등 적극적인 대처로 안압을 조절해야 하며 그럼에도 회복이 더딘 경우 수술을 고려하기도 합니다.그럼 녹내장의 초기 증상을 보도록 합시다.
급성기가 아니면 천천히 손상되기 때문에 처음부터 증상이 뚜렷하지 않습니다.우선 주변 시야가 보이지 않게 되고 중심 시야는 병세가 악화될 때까지 잘 보이는 경우도 있는데요.즉, 말기에 증상이 나타나는 사람도 많기 때문에 시야가 잘 보여도 말기 진단을 받을 가능성이 있습니다.실제로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없고 말기로 넘어가면서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특히 원전성은 녹내장의 초기 증상이 거의 없어 자각이 더 어렵습니다.그러나 어느 정도 진행되면 시야 결손이나 시력 저하, 기능 장애나 구토, 어지럼증이 유발됩니다.중년 이상의 연령이거나 가족력이 있을 때, 혹은 고도근시나 재발성 포도막염 등을 앓았을 때 발생 확률이 높다고 보고 있으며, 이 밖에도 당뇨, 고혈압과 같이 혈류순환장애가 있을 때 혹은 편두통이 지속되는 경우도 위험요인에 해당합니다.특히 가족 중 녹내장을 이미 앓고 있는 사람이 있으면 유전될 확률이 높으므로 주의하십시오.
위 사항에 해당하거나 평소 안압이 높아지는 습관을 갖고 있거나 안압이 높은 경우는 성별, 연령에 관계없이 정기적인 검사를 통해 건강 여부를 확인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녹내장의 초기 증상이 나타났다고 해서 바로 레이저 치료나 수술을 하는 것은 아닙니다만.우선 약물 치료를 통해 방수 유출량을 높여 안압을 낮추도록 합니다.이때 안약만으로 안압을 조절할 수 없을 때는 경구약을 함께 처방받기도 하지만 녹내장을 완치시킬 목적으로 먹는 것이 아니라 점안을 통해 악화를 방지하려는 것입니다.그래도 호전되지 않으면 약물치료 후 다른 치료법이 사용될 수도 있는데요.그리고 나서는 레이저 요법과 수술을 고려해 보겠습니다.레이저는 홍채 절개 또는 선택적 레이저 섬유 주형술의 두 가지 방법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홍채 절개술은 홍채 내에 구멍을 뚫어 눈 속에 있는 물인 방수가 원활하게 배출되도록 하는 방법입니다.녹내장은 실명질환으로 세 번째 중에 꼽힐 정도로 초기에 바로잡지 않으면 예후가 심각한 질환입니다.증상에 대해 미리 알아두시고 초기에 빨리 대처하여 건강을 지키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