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내장 등 안질환 예방 치유 백내장 원인과 증상/식생활 개선으로

© 1 2019, 출처 Pixabay 최근에 와서 백내장 치료를 계속적으로 받아 온 부모의 시력이 급격히 저하되어, 이것에 수반해 안과로부터 백내장 수술까지 권유받았다. 이에 대해 가족들은 수술을 할지, 치료를 받으며 경과를 계속 지켜볼지 심사숙고하고 있다.

아버지는 집 근처 안과에서 백내장 수술을 권하셨는데 지인의 권유로 찾아간 영등포의 유명한?안과에서 수술은 시기상조라는 진단을 받고 현재까지 관찰하며 치료를 받고 있다. 평소 의사 말이라면 의심 없이 믿고 따르는 아버지라 다른 안과를 추천해 준 지인에게 고마운 마음이 크다. 아시는 분이 아니었다면 다음 진료일에 수술 일정을 잡았을지도 모른다.

어머니의 경우 수술을 권하지 않았지만 수정체 등 안구가 탁해지고 눈물샘이 막히는 등 백내장 초기 증상으로 안과 치료를 받고 있다.

백내장에 대해서는 여러 차례 들어봤지만 지금까지 가족 중 백내장 환자가 없어 별다른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 다만 노화로 인한 자연스러운 질환 중 하나라고 생각했다. 부모의 건강상태를 체크하지 못했다는 미안하고 무거운 마음으로 백내장에 관한 정보를 얻으려고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 읽었다. 그중 안질환의 식생활 개선으로 낫는다는 책이 가장 신뢰가 가졌으며 이를 정리해 부모님께 드렸다. 수술을 하지 않고 자연치유를 회복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지만 수술을 피할 수 없더라도 최대한 시기를 늦출 수 있다는 희망이 보였다.

눈은 온몸의 건강상태를 반영하는 눈은 몸과 마음의 상태 한의학에서는 눈과 몸의 관계를 중시한다. 눈은 오장육부의 정기가 모이는 곳이라고도 한다. 특히 오장 가운데 눈과 가장 관련이 있는 기관은 간과 신장이다. 그러나 현대의학은 눈과 몸의 관계를 크게 중요시하지 않는다.

혈액은 생명을 유지하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며 산소와 영양소를 운반하고 노폐물은 혈관으로 흡수되어 배설된다. 신체 기관 중 유일하게 혈액 상태를 직접 현미경으로 볼 수 있는 장기가 눈이다.

▲몸 상태를 개선하면 눈 질환도 나을 수 있다=눈 질환은 나이에 비례해 발병률도 높아지지만 발병의 주된 원인은 생활 습관 및 생활 여건과 관련이 있다. 따라서 성인병이라기보다는 생활습관병으로 보는 게 옳다. 성인병은 특정 장기에 이상이 생기는데 이는 신체 중 가장 약한 부위에 이상이 나타나는 것이다. 따라서 약으로 치유하기 어렵고 식생활 등 생활습관의 개선이 필요하다.

눈 건강의 핵심은 혈액과 혈관의 혈액은 체내에서 같은 속도로 흘러야 한다. 잘 흐르지 않는 혈액은 끈적끈적하고 여러 가지 병을 일으키는 원인이다. 암도 혈액의 흐름이 나쁜 부위에 잘 생긴다. 또 부드러운 혈관은 혈액을 부드럽게 해주는데 딱딱하게 동맥경화를 일으킨 혈관에서는 혈액의 흐름이 나빠져 혈압이 높아진다.

이처럼 눈 혈관의 동맥경화가 진행돼 혈액이 탁해지면 백내장, 녹내장, 황반변성증, 안저출혈 등 눈 질환을 일으키는 중대 요인이 된다. 이들 질환은 생활습관과 관련이 있으므로 부드러운 혈관과 깨끗한 혈액을 유지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활성산소가 눈 질환의 원인 자외선, 흡연, 스트레스, 화학물질 등의 영향을 받으면 몸 안에 많은 양의 활성산소가 만들어진다. 이 활성산소는 세포를 산화시켜 노화를 촉진하고 암이나 동맥경화를 일으켜 악화시킨다. 이는 눈의 경우 백내장 녹내장 황반변성증 등 눈의 생활습관병을 일으킨다.

백내장은 수정체 내부에 들어 있는 단백질이 활성산소 등에 의해 산화변질되면서 시작된다. 또 황반변성증은 망막에 들어 있는 지질이 활성산소에 의해 산화돼 황반부가 변성해 눈에 장애가 생기는 질환이라는 설이 유력하다.

백내장의 원인과 증상, 「몸은 건강하지만, 시력이 나빠졌다」라고 하는 사람이 있다. 그러나, 실제로 병이 없다고 해서 건강한 것은 아니다. 건강하지 못해 눈 질환이 발병한 것이다. 이는 몸에 이상이 있는 것을 자각하지 못하지만 조만간 내장에 병이 생길 수도 있다.

백내장은 일반적으로 나이를 먹음에 따라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 백내장의 발병률은 55세에 약 15%, 65세에 약 30%, 85세에 약 90%, 90세에 약 100%이다. 40대 이상에서 많이 발병했으나 최근에는 30대의 발병률이 증가하고 있다.

백내장은 카메라 렌즈에 해당하는 눈의 수정체가 하얗게 흐려지는 병이다.수정체는 동공 뒤쪽에 있고 혈관과 신경이 없는 조직이다. 따라서 백내장에 걸려도 통증이나 가려움증을 느끼지 않기 때문에 발병 초기에는 자각 증상이 거의 없어 천천히 진행된다. 그러나 어떤 종류의 백내장도 증상이 진전돼 탁함이 눈 안에 퍼지면 마치 안개 속에서 사물을 보는 것처럼 되는 등 시력이 크게 저하된다.

시력저하와 수정체를 혼탁하게 만드는 단백질 변성은 활성산소가 원인이다. 최근 젊은 층에서 백내장 발병이 증가하는 이유는 자외선, 스트레스, 과로, 운동 부족 등이 겹쳐 활성산소가 대량으로 발생하기 때문이다.

백내장 수술을 받게 되면 황반변성증에 걸릴 확률이 두 배 이상이 된다.그 이유는 백내장 수술에 의해 수정체가 제거되면 그 후 망막의 노화는 급격히 진행된다. 수정체를 제거하지 않은 사람의 5년이 백내장 수술을 받은 사람에게는 30년에 해당한다고 한다. 백내장은 진행이 느린 경우가 많으므로 발병 원인을 파악한 뒤 이를 개선하는 것이 중요하다.

백내장, 녹내장 등 안질환 개선회복 식습관이 지나친 카페인은 혈액을 흐리게 하는 카페인이 함유된 음료에는 커피 녹차 홍차 등이 있다. 카페인의 이뇨 작용 때문에 카페인 음료를 많이 마시게 되면 탈수 증상이 생겨 안구의 수분도 빼앗긴다. 이뇨 촉진은 좋지만 지나친 배설로 체내 수분이 부족하면 안구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백내장 녹내장 등의 개선에 도움이 되는 음식과 피하는 음식은 현미, 배아정미, 잡곡, 쌀정백빵, 채소, 해조류, 콩류, 어패류, 약초차.최소한 섭취해야 할 음식은 과일 꿀 참기름 올리브유 등 기름. 피해야 할 음식은 흰쌀 햄 어묵 튀김 백설탕 커피 주스 아이스크림 과자 첨가물 술 정백빵.

채식 위주의 식습관과 음식, 동물성 식품, 설탕, 기름진 음식을 많이 섭취하는 것은 눈의 혈액순환과 순분대사를 악화시키며 이는 곧 백내장, 녹내장, 황반변성증 등을 발병시킨다. 눈 질환을 예방하고 치유하기 위해서는 현미와 채식 위주의 식사를 해야 한다.

소식 현대인은 위장이 허용량을 초과해 숙변이 자주 쌓인다 숙변은 암이나 뇌경색, 심근경색, 아토피 피부염, 두통, 어깨 결림 등 다양한 질병과 관련돼 있다. 과식은 아무리 위가 튼튼해도 장 안에 변이 남아 고인다. 배의 80%를 채우도록 먹는 것이 변비를 해소하고 숙변이 쌓이는 것도 막는다.

인간의 백내장과 매우 유사한 병변이 가능하도록 만들어진 생쥐를 대상으로 실시한 동물실험에서 먹이량을 20% 줄인 그룹은 정상적으로 먹이를 준 그룹에 비해 백내장 발병이 50% 이하로 억제됐다. 이런 점을 감안하면 눈 건강을 지키기 위한 방법으로 배의 80%를 차게 먹는 식사가 효과적이라고 할 수 있다.

아침식사를 거르고 대신 발아현미주스 또는 채소주스를 마실 것을 권한다. 다만 아침을 굶은 만큼 점심 또는 저녁 식사를 늘리면 오히려 체중이 늘어날 수 있다. 약 4개월 전부터 아침을 거르고 과일과 야채를 먹고 있는 나의 경험상 훨씬 상태가 좋아졌다.

육식 등 기름진 음식은 자제하는 육식 같은 기름진 음식은 혈액을 탁하게 하고 혈류를 흐리게 한다. 또한 장내 세균총의 균형을 잃고 유해균이 번식하는 원인이 된다. 이 유해균은 암을 발생시키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야마구치 코조 지음 / 안질환 식생활 개선으로 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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