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내장, 녹내장 치료, 안압, 방수, 코소보, 자라탄 등의 녹내장 치료제를 조사하다

안녕하세요 노약사입니다.

오늘은 녹내장과 녹내장 치료제 안약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녹내장이란? 녹내장이란 신경손상으로 점차 시야에 문제가 생기고 심하면 실명에 이르는 질환입니다.

시신경 손상이 심해질 때까지 특별한 자각 증상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40대 이후 발병률이 증가하고 40대 이후라면 1년에 1~2회 정도 안과 정기검진을 통해 조기에 발견·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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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내장의 원인과 치료

녹내장이 발생하는 원인, 즉 시신경이 손상되는 대표적인 원인은 안압 상승과 시신경 혈류 장애입니다.

하지만 어느 쪽에서도 안압이 더 강력한 역류를 주기 때문에 녹내장 치료는 안압을 낮추기 위한 안약을 기본 치료제로 사용합니다.

(안압의 정상배출과 시신경, ©callilife, 출처)

환자의 상태에 따라 레이저 치료나 수술적 치료도 활용되며 필요에 따라 단기 복용으로 경구약이 활용되기도 합니다.

안압과 방수 안압은 방수의 생성과 배출의 균형이 영향을 미칩니다.

안압은 10~20mmHg를 정상 범위로 합니다.

방수는 눈 앞부분인 각막과 수정체 사이의 투명한 액체로 눈의 섬모체(형체)로 만들어집니다.

대부분 홍채 가장자리의 슈렘관에서 벗어나고 일부는 포도막, 공막을 통해 배출되며 눈 모양을 유지하는 안압 유지 및 각막과 수정체에 영양분을 전달하는 역할을 합니다.

(안압의 상승과 시신경압박, ©callilife, 출처)

이때 방수 생성과 배출 과정에 문제가 발생하면 눈앞의 좁은 공간에 방수가 정체돼 안압이 상승합니다.

안압이 상승하면 눈 뒤의 시신경에 압박이 가해지면서 시신경 유두가 손상되고 시야 결손이 나타납니다.

안압을 낮추는 녹내장 치료제

녹내장 치료는 안압을 낮춰 시신경 손상을 막고 녹내장 악화를 방지합니다.

대부분은 안약으로 녹내장을 치료하지만 방수 배출 통로가 완전히 막히거나 약물로 조절이 어려운 경우 레이저 치료나 수술적 치료로 방수 배출을 원활하게 해 안압을 조절하기도 합니다.

녹내장 치료제는 일하는 방법에 따라 5 종류로 나눌 수 있습니다.

  1. 탄산디하이드로게나아제2) 베타차단제3) 알파-2효능제4) 부교감신경효능제5) 프로스타글란딘제
  2. 부교감신경 효능제는 많이 쓰이는 성분이 아니라 제외하고 오늘은 많이 쓰이는 4가지 성분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3. 방수 생성을 억제하는 아세타졸아미드, 도르졸라미드.. 탄산 디하이드로게나제 억제제는 방수 성분인 중탄산염(HCO3-)의 생성에 필요한 탄산 디하이드로게나제를 억제하고, 방수의 생성을 억제합니다.
  4. 경구약과 안약이 있지만 경구약은 전신의 부작용을 우려하여 장기간 사용하지 않습니다.
  5. 대표적인 성분으로 아세타졸아미드, 메타졸아미드, 돌졸라미드, 브린졸라미드가 있습니다.단일 성분으로 활용되기도 하고 다른 성분과 함께 섞여 복합제로 활용되기도 합니다.

(도르졸라미드 성분 함유품의 예)

방수생성을 억제하는 티몰롤, 베타키솔, 레보브놀롤….

베타 차단제의 방수 생성을 억제합니다.

교감신경의 베타(β) – 수용체는 방수를 생성하는 형체혈관에 분포합니다.사람이 흥분하면 교감신경이 흥분하고 형체혈관이 확장되어 혈류가 증가하고 방수생성이 증가합니다.

베타 차단제를 교감 신경에서 베타 수용체의 작용을 막아 방수 생성을 억제합니다.

녹내장 환자에게 일상생활에서 차분히 지낼 것을 권하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입니다.실제로 심한 스트레스나 피로로 교감신경이 흥분하게 되면 방수생성이 증가하고 안압이 갑자기 증가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성분으로 티몰롤, 베타키솔, 레보브놀롤 등이 있습니다.

(티모롤 성분 함유 제품의 예)

방수생성을 막아 배출을 증가시키는 브리모니딘.. 알파수용체 효능제는 눈의 교감신경에 분포하는 알파(α)-2 수용체에 작용하여 방수가 만들어지는 것을 억제하고 포도막과 공막으로 방수 배출을 증가시켜 안압을 감소시킵니다.

대표적인 성분으로 브리모니딘, 아프라크로니딘이 있습니다.

(브리모니딘 성분 함유 제품의 예)

앞의 성분과 비교해서 방수 생성을 억제하고 배출을 증가시키는 양방향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가장 좋지 않을까? 라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전문약의 효능 효과는 작용기전이 다양하다고 무조건 좋은 약으로 구분하지는 않습니다.

실제로 사람에게 투약했을 때 안압을 조절하는 강도 차이와 약에 대한 환자의 반응, 약물의 환자 순응도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 치료약물의 선택은 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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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수 배출을 증가시키는 라타노프로스트, 비마토프로스트..프로스타글란딘 제제는 눈의 형체(섬모체)에서 프로스타글란딘 수용체에 결합하여 형체근을 이완시켜 포도막, 공막으로의 방수 배출을 증가시키고 안압을 감소시킵니다.

대표적인 성분으로는 라타노프로스트, 비타민프로스트, 타플프로스트 등이 있습니다.

(라타노프로스트 성분이 함유된 제품의 예)

하루 1회 사용하는 약물로 사용법이 간단하고 눈의 자극감도 적고 환자 순응도가 높아 녹내장의 1차 치료제로 가장 많이 활용되는 성분입니다.

환자순응도란 환자가 처방받은 약을 사용법/복용법대로 얼마나 잘 투약했는지를 평가하는 지표로 장기치료가 필요한 만성질환의 약물사용 및 개발에 있어 중요한 평가요소 중 하나입니다.

왜냐하면 아무리 안압을 낮추는 효과가 강해도 사용법이 복잡하거나 자극감이 심하면 환자가 사용하기 어려워지고 환자의 순응도가 낮아져 제대로 된 치료 효과를 나타내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안압과 시야결손의 진행 정도도 동시에 평가 녹내장의 치료제 선택 및 변경은 안압과 시야결손의 진행 정도를 동시에 평가합니다.

따라서 안압이 정상 범위에서 조절되고 도시신경유두 손상으로 시야 결손이 빠르게 진행될 경우 시신경 보호를 위해 보다 낮은 범위에서 안압을 관리합니다.

쉽게 말해 사람마다 알코올을 견디는 ‘주량’이 다르고, 운동의 강도를 견디는 ‘심폐지구력’이 다르듯이 안압에 대해 시신경이 견디는 능력도 다르다는 뜻입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정상 안압으로 규정하는 10~20mmHg 범위에서도 시야 결손이 일어나는 ‘정상 안압 녹내장’ 환자가 많고 복약 지도를 할 때도 가끔 혼란스러워하는 환자들이 많은데 이런 의미로 이해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녹내장 치료 안약은 앞서 설명한 성분이 하나만 들어간 단일 성분의 제품도 있지만 둘 이상의 성분이 섞인 복합제도 많이 활용됩니다.

(두 성분이 섞인 녹내장 치료제의 예)

현재 여러분이 사용하고 있는 약물은 안압조절 결과와 시야결손의 진행 정도에 따라 현재 상태에서 시신경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는 조합으로 선택되므로 절대 임의로 조절해서는 안 되며, 각 약물의 성분은 제품 포장 및 설명서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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