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영화 러브 인 더 빌라의 스토리와 리뷰 정보, 캣 그레이엄 톰 호퍼 주연. 로미오와 줄리엣의 도시에서 사랑에 빠진 두 남녀.

#넷플릭스 #영화 #러브인더빌라 #출연진: #캣그레이엄 #톰호퍼캣그레이엄은 csi 라스베이거스와 뱀파이어 다이어리에 나온 배우로, 톰호퍼는 엄브렐라 아카데미에서 넘버원 역을 맡았다.러닝타임은 115분.

러브 인 더 빌라의 줄거리로 미오와 줄리엣을 사랑하는 줄리. 그녀의 꿈은 로미오와 줄리엣의 도시 베로나에 사랑하는 남자친구 브랜든과 함께 여행을 떠나는 것이다.

파워J형 인간 줄리. 베로나 여행 계획을 시간 단위로 짰을 뿐만 아니라 점심과 저녁 식사 식당까지 모두 예약해 두는 치밀함을 남친 브랜든에게 알리는데.

브랜든은 그런 줄리가 질렸는지 시간을 갖자고 하고, 여행은 줄리 혼자 떠나야 할 것 같다고 말한다.아, 정말 그런건 좀 미리 말해줘!! 예약으로 전부 어떻게 하는거야!!!!!!!!!!!!!!!!!!!!!!!!!!!!!!!!!!!!!!!!!!!!!!

사실은 브랜든이 요즘 좀 이상해서 자신에게 청혼을 하지 않을까 내심 기대했던 줄리는 정말 뒤통수를 맞은 것 같다.

하지만 자신이 꿈꾸던 여행을 과감히 떠나기로 한 줄리.

그렇게 이탈리아로 떠나는데 비행기에서 시달리다 결국 옷에 와인을 쏟은 줄리, 설상가상으로 줄리의 짐은 사라지고. 어쩔 수 없이 공항 기념품 가게에서 핑크 생이탈리아 후드를 사 입고 숙소로 향하게 된다.

택시도 안 붙어서 우버 대신 “우베르노”가 미친 듯이 운전하는 총알택시를 타고 가는 줄리.

거의 와일드 스피드.

어렵게 도착한 숙소로 들어간 줄리는 눈앞의 광경을 보고 소리를 지르지만!!

그것은 팬티만 입은 몸이 좋은 핫가이가 와인을 마시고 있었다는 것.

줄리는 싫어하면서 자신이 이 빌라를 예약했으니 나가달라고 하고, 남자 또한 자신이 이 빌라를 예약한 것이 사실이라며 나갈 수 없다고 맞선다.* 뭘 나가라는 거야. 몸도 좋으니까 땡큐야! 더 구경이나 합시다!!!

하지만 집주인은 예약에 문제가 생겼다며 그냥 둘이서 집을 나눠 쓰라며 줄타기를 해버리는데… *아저씨 장사 잘하네. ㅋㅋㅋㅋ

줄리는 이 거대하고 빈정대는 남자를 쫓아내기 위해 그가 고양이 알레르기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이용해 올리브 열매에 고양이를 유인합니다. 나도 처음 알았는데 캣닙과 성분이 비슷해서 고양이들은 올리브 열매를 좋아한다고 한다.

잠에서 깬 찰리는 갑자기 고양이의 공격에 속수무책당하고 만다.*그중에 침대가 많이 부족하네.

찰리는 줄리에게 전면전을 선포하고! 나가던 중 공항에서 돌아온 줄리의 여행 가방을 배송하는 사람을 만나게 되는데 줄리는 정신병원에 입원했다며 가방 속 물품을 고아원에 기부해달라고 한다.

그 사실을 알고 개에게 찔린 줄리는 열쇠 구멍에 본드를 부어 열쇠를 교환하고 찰리를 집에 들어오지 못하게 막지만 찰리는 창문을 넘어 집으로 들어가려다 발코니에 매달리게 되고 줄리는 그 장면을 보고 통쾌하게 사진을 찍고 찰리를 가택 침입으로 신고해 버린다.

싸움은 갈수록 도를 넘어서 집에서 음식까지 던지며 폐를 끼치는 두 사람.

결국 경찰이 다시 출동해 한 번 소란을 피우면 두 사람 모두 경찰서에서 잠을 자게 될 것이라는 협박에 정신을 바짝 차린다.

두 사람은 화해하고 와인을 마시며 서로에 대해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눈다.

근데 벌써 찰리가 줄리를 보는 눈빛이 귀여운 생명체를 보고 있는 것 같은데? 게임 끝난 것 같아.

와인회사에 다니는 찰리는 베로나에 6년이나 왔지만 한 번도 관광을 해본 적이 없다고 한다. 그 말을 들은 줄리는 찰리와 함께 베로나 여행을 하기로 했다.

로미오와 줄리엣의 이야기가 길 곳곳에 있는 베로나를 오가는 두 사람. 찰리는 운명을 믿지 않고 줄리와 함께 보내는 시간이 나쁘지 않은 것 같아.

아름다운 베로나 거리를 거닐며 젤라또를 먹는 두 사람. 잘 어울리는 짝이다.

아름다운 도시 베로나.

찰리와 줄리는 서로에 대한 호감이 점점 커지는데…

과연 두 사람은 베로나에서 설레는 사랑을 시작할 수 있을까.

러브 인 더 빌라의 리뷰. 뻔해서 어디서 본 것 같지만 유쾌하고 볼만한 영화, 사실 한 줄 요약 줄거리를 보고 크게 기대하지 않았던 러브 인 더 빌라. 숙소가 겹치거나 혹은 임대한 집이 사기를 당해 남녀가 한 집에 산다는 소재는 거의 하나의 장르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로맨스 영화에 많이 쓰이는 소재이기 때문이다.

그럼 이런 뻔한 소재를 어떻게 신선하게 풀어낼지 기대했는데 아무래도 새로운 이야기를 하거나 뭔가 신선한 걸 보여줄 영화는 아니었던 것 같다.

전반적으로 로맨틱 코미디 장르의 유쾌함을 잃지 않고 베로나라는 도시의 아름다움과 잘생기고 예쁜 남녀가 친해지면서 서로 사랑에 빠지는 전형적인 이야기를 예쁘게 그리는 데 노력한 영화 같다.

서로를 몰아내기 위해 하는 행동들이 개인적으로 조금 선을 넘는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뭐 인생에 계획만 잔뜩 세우고 일만 할 수 있고 도전할 수 없는 두 주인공들에게 변화의 계기를 만들어준다는 점에서 그저 귀엽게 넘어가게 됐고, 뭐 그런 요소들로 인해 서로가 사랑에 빠지는 게 나름대로 납득이 가기도 했다.*싸워서 정든다는 말이 괜히 있는 건 아니니까.

딱 킬링타임용으로 가볍게 보기 좋은 영화. 베로나의 풍경이 아름답게 찍히기도 해서 개인적으로 여행을 한번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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