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부터 넷플릭스에서 콘텐츠 즐겨찾기를 하려고 해도 마음에 들지 않았다.
찜(+) 클릭하면 될 것 같았는데 자동으로 찜 해제되기를 반복한다. 생각하기 싫어서 놔뒀는데 오늘 올라온 <미션 임파서블-폴아웃>을 결정하려니까 또 같은 문제.
야, 넷플릭스!톰 씨래!
정말 이 배우의 열정&노력을 보고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는 끝날 때까지 극장 관람하겠다고 스스로 다짐한 나로서 톰 크루즈 영화를 ‘마음에 드는’ 수 없다는 사실에 매우 불쾌해졌다.
인터넷을 찾아보니 고객센터도 별다른 답변을 해주지 못하거나 기계 오류인지 설치를 다시 해도 같은 문제라는 글 중에 마음에 드는 콘텐츠가 무한하지 않을 수 있다는 글을 보고 설마 했다.
설마.. 개수제한을 짰어? 그래서 찜의 수를 초과할 경우 안내 문구도 없이 찜 자동 해제가 된다? 프로그램 로직을 생각하면 자동 해제가 아니라 찜 DB로 업데이트가 되지 않았다.가능할 것 같은 개발자의 실수다.
일단 내 프로필에 들어갔어.
펭수의 사진을 프로필로 설정하고 싶었지만 넷플릭스는 이미지 업로드 기능을 제공하지 않아 펭귄이 있어서 내 프로필로 설정해두었다(디즈니플러스도 마찬가지)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콘텐츠>에 들어가 찜 해제를 시작했다. 선택해 일괄적으로 찜해제하는 기능이 없기 때문에 콘텐츠마다 일일이 클릭해 찜해제해야 한다.
넷플릭스 이거 개선 좀…(울음)
10개 이상의 콘텐츠를 표시하지 않은 후
드디어 <마음에 드는 콘텐츠에 추가> 성공!
아… 이건 분명히 넷플릭스 개발자의 실수다. 넷플릭스 보면서 찜을 풀면서 보는 사람이 있을까 싶다. 그렇다면 이 문제를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겪게 된다는 뜻.
넷플릭스는 찜 오류 & 찜 일괄 해제 기능 빨리 고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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