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미드 추천 정장 (Suits) 리뷰

최근 더 볼드 타입(The Bold Type) 시즌4까지 완결 후

그다음 미드를 뭘 볼까 고민하다가 선택한 미드.

슈트

나는 예전에 한국 드라마에서 먼저 접해봤어.장동건, 박형식 주연의.

그때 한국 드라마에서도 정말 흥미롭게 봤는데 미국 드라마에서 슈트가 먼저 방영되고 한국에서 그것을 따서 만든 것으로 알고 있었다.

한국 것은 16부작 정도지만 미국 드라마 슈트는 시즌당 10-15편의 에피소드가 있고 시즌 10까지 방영됐다.

이제 나는 시즌2까지 완결되어 현재 시즌3를 시청 중인데 솔직히 너무 흥미진진하고 재미있다.

슈트(Suits) 줄거리를 보면 숫자 하나, 토시 하나 틀리지 않고 다 외워버리는 천재 마이크 로스.

마약 운반 중 경찰로부터 눈치를 보고 도망쳐 도착한 곳이 로펌 신임 변호사 면접장이며, 그곳에서 하비 스펙터라는 로펌에서 가장 잘나가는 변호사를 만나게 된다.

그 면접장에서 마이크로스는 자신의 능력을 보여 법대에 입학조차 못했지만 하비 스펙터는 마이크로스를 채용하게 된다.

이후 로펌에서 하비 스펙터와 마이크 로스가 함께 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당연히 그 내용 중에는 마이크로스가 변호사 면허증 없이 일하게 되면서 아슬아슬한 상황이 많아졌고,

플러스로 뉴욕 맨해튼에서 3위 안에 드는 로펌 피어슨 하드먼에서 가장 인기 있는 변호사인 하비 스펙터와 한 번 보면 모든 것을 기억하는 마이크로스가 함께 사건을 처리하고 승소하기 어려운 사건도 힘을 합쳐 모두 해결하고 있다.

정말 환상적인 조합.

또 그 속에서 나누는 머리싸움.그냥 넘어갈 수도 있는 모든 것에 의미를 부여하고, 상대방의 심리와 생각을 읽고, 미리 행동하고 대처하는 모든 것이 너무 흥미진진하고 재미있었다.

또 한편으로는 등장인물 중 한 명인 루이스에게 정이 많이 들었다.

처음에는 루이스가 나쁘다고 생각했는데 시즌2까지 완결해서 느낀 건 루이스는 정말 정이 많은 사람이었고 한편으로는 아픈 손가락 같은 느낌이었다.

물론 루이스 행동 중에는 정말 다르다고 생각하는 행동도 있지만..

시즌2에서 레이첼이 루이스 고양이가 죽었을 때 루이스의 마음을 헤아려 루이스가 좋아하는 것을 선물한 것처럼

레이첼이 힘든 일을 겪었을 때 루이스가 레이첼을 배려해 레이첼의 잘못이 아니라 자기 탓이라고 자기 탓하라는 식으로 말하는 모습에 가슴이 아팠다.

또한 등장인물들이 서로를 자신의 일부라고 생각하고 서로를 지켜내는 모습이 정말 인상 깊었다.

아무튼 현재 굉장히 흥미진진하게 보고 있는 미국 드라마 슈트.앞으로 더 흥미진진해질 것 같아 계속 처음부터 주행하고 있다.

완결 후에는 슈트도 면도해야지!사실 이게 목적이기 때문에 보게 되었는데 너무 재밌어..

또한 나는 영어공부 겸 미국드라마를 보고 있다.영어를공부하는사람의관점에서느낀점을간단히쓰다보면,

내 미드스타트가 프렌즈 두 번째가 더 볼드 타입이었어.

슈트를 보면서 느끼는 점은 분명 프렌즈와 볼드 타입은 문장 구성이 훨씬 일상생활에 가까운 느낌이었다.

슈트는 법률 용어나 변호사끼리 사건을 다루는 드라마라 상대적으로 더 어렵게 느껴졌다.

사실 프렌즈와 더 볼드 타입을 봐서 일부러 좀 더 문장의 난이도가 있고 법률 용어도 많이 나오는 슈트를 고르게 된 것도 있다.

정장 안에서도 생활영어나 반복되는 문장은 귀에 쏙 들어오지만 너무 문장이 길거나 낯선 내용은 아직 들어도 알 수 없다.

결국은 슈트도 섀도잉 연습을 해야 하는 미드 중 하나.

슈트 보면서 반복되는 글도 꼭 블로그에 기록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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