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식계란찜기 #계란찜만들기 #급식계란찜만들기 #푸딩계란찜기 #계란찜만드는법 #네이버레시피 #반찬 #반찬
푸딩처럼 부드러운 계란찜을 만들어봤어요.학교나 구내식당 등 급식을 하는 곳에서는 계란찜을 아주 큰 통에 쪄서 사각형으로 잘라주기도 하죠.그 모양과 비슷하기 때문에 급식 계란찜이라고 이름을 붙여서 만들고 있는데요.아무래도 방대한 양으로 만드는 방법과 집에서 만드는 과정 사이에는 조금 차이가 있습니다.
그래도 입안에서 녹는 아주 부드러운 느낌의 맛만은 절대 떨어지지 않습니다.
급식 계란찜 만드는 방법은 전에도 소개해 드린 적이 있는데요.이번에는 믹서를 사용한 방법으로 해봤습니다.그 전의 방식도 부드러운 맛이 났는데 믹서에 갈았더니 더 푸딩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이웃들에게도 이 방법으로 만들어 보라고 소개해 드리겠습니다.의외로 성공하기 어렵다는 분들이 많더라고요.이대로 한번 해보세요. 꼭 성공할 거예요.
계란 6개 물 2/3컵(약 120ml) 소금 1/3작은술 참치액젓 1작은술(또는 소금 약간 추가) 참기름 약간 토핑용 다진 야채 약간과 깨
- 계량: 큰술 = 숟가락, 컵 = 종이컵, 작은술 = 아이스크림스푼
계란 6개로 해볼게요. 만들어 두면 부드럽고 먹기 쉽기 때문에 많이 먹게 되거든요.물은 약 2/3컵 정도면 됩니다.
믹서에 다 넣고 갈아주니까.계란 깨서 넣어~
물도 넣고~
소금 1/3작은술과 참치액젓을 1큰술 넣습니다.액젓이 없으면 소금으로 간을 맞춰주셔도 됩니다.
믹서에 넣고 갈아주세요.이때 주의해야 할 점이 있습니다.가볍게 섞일 뿐이니 너무 오래 돌리지 말고 단시간에 잘라서 2~3번만 돌려주세요.너무 오래 갈면 거품이 많이 나거든요.
용기에 넣으면 좋겠는데요. 사각찬통을 이용하면 좋아요.나중에 분리하기 쉽도록 볼 전체에 참기름을 발라주세요.
그리고 계란물을 붓습니다.
그냥 쪄도 되는데 위에 토핑을 좀 얹으면 색깔도 예쁘죠.파만 잘게 썰어서 올려도 되고 당근 올리면 색깔도 예쁘니까 조금만 잘게 썰어주세요.
위에 청당근이랑 참깨도 잘 뿌려주셨어요.
찜통에 물을 3컵 정도 넣고 끓이다가 김이 오르면 용기를 내세요.찜기 아니더라도 냄비에 면포를 접어 넣고 그릇을 올려서 쪄도 괜찮습니다.이때 용기 위를 호일이나 비닐팩 등으로 덮는 것이 좋습니다.물론 그대로도 좋지만 위쪽으로 김이 올라서 떨어지면 모양이 예뻐지거나 하지 않습니다.
뚜껑을 덮고 15~20분 정도 찜하세요.이때 또 한 가지 주의해야 할 점은 온도를 중약불 정도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센 불로 빨리 익히면 부드러워지지 않을지도 모릅니다.
중간에 조금 열고 꼬치 테스트를 한 후 시간과 불을 조금 조절해서 조금 더 익혀주세요.
딱 20분 익혀서 꼬치구이 테스트를 했더니 따라오는 게 없어서 불을 꺼줬어요.
용기가 너무 뜨거우니 조심히 꺼내주세요.식으면 조금 수축하고 가장자리가 용기에서 떨어집니다.
그냥 칼집을 넣어서 사각형으로 잘라서 조심스럽게 꺼내주셔도 되고요.
아니면 살짝 뒤집어서 원하는 모양으로 잘라주세요.
단면에 미세한 기포 없이 부드럽게 만들어진 계란찜입니다.정말 입안에서 녹는다는 말이 딱 맞는 것 같은 느낌이거든요.
이건 아이들 덕분에 특히 좋네요. 집에서 이렇게 해주면 급식을 먹을 때보다 맛있다고 열광합니다.(웃음)
계란찜 만드는 데도 여러 가지 방법이 있는데 중탕으로 만들 때 그것도 이렇게 재료를 갈아서 찌면 부드러워져요.이런 느낌을 원하시면 제가 소개하는 방법으로 만들어 드셔보세요.만족하실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