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평생건강주치의 조한의원 원장 김규남입니다.
요즘 아침저녁으로 날씨가 꽤 쌀쌀하네요.이처럼 일교차가 큰 시기에는 우리 몸이 급격한 온도 변화에 적응하지 못해 면역력이 저하되고 바이러스 질환에 걸리기 쉽습니다.또 요즘은 목이 좀 아프고 열이 나면 혹시 #코로나 증상이 아닐까 걱정이 되실 것 같습니다.증상도 많이 비슷하구요.
편도는 구개인후 머리에 위치한 여러 림프 조직을 말합니다.이들은 폭넓은 면역계의 일부로서 외부에서 들어오는 물질(음식, 공기 등)에 있는 외부 항원에 대항하는 보호막으로서 기능합니다.
편도선염은 인두염의 일종으로 편도, 특히 구개 편도 주변에서 나타나는 급성 염증을 말합니다.
원인
편도는 우리가 먼저 써서 생기는 기관지의 일종입니다.목 안쪽과 코 뒤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급성 편도염의 원인은 보통 피로, 저온 노출, 면역질환 등이 주요 원인이며, 직접적으로는 세균, 바이러스 감염으로 발생합니다.대개 누적된 스트레스나 수면 부족, 과로 등 피로가 축적된 상황에서 면역력이 떨어져 쉽게 발생합니다.증상 및 진단
급성 편도염은 주로 소아나 청소년에게 자주 나타나며 갑작스러운 고열이나 오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두통, 인후통이 발생하여 음식을 먹을 때마다 목에 통증이 나타나고 심한 경우에는 삼키기 어려운 연하장애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대개 급성 편도염이 되면 여기저기 아픈 관절통이나 온몸이 쇠약해지고 피로도 동반됩니다.
인후부에서 충혈되고 비대해진 구개 편도가 관찰되며 편도가 부분적으로 흰색 또는 노란색 삼출액으로 덮여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주변 인후조직의 림프선을 침범하는 인후염까지 휴발할 수 있으므로 급성 편도염이 발병했을 때 초기에 올바른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한의학적 치료감기와 편도선염 증상에 따라 다양한 한방처방을 받을 수 있습니다.침치료를 통해서도 인후통, 발열 등의 증상을 빠르게 줄일 수 있으며 은교석산, 연교반 패독산, 황련해독탕, 삼소음 등의 증상과 질환에 맞게 맞춘 약처방 또는 상비약, 보험약으로 염증과 발열 증상을 개선시킬 수 있습니다.환자마다 체질과 병증의 차이를 치료에 반영하기 위해 급성 편도염 또한 합친 약 처방이 좋다고 할 수 있지만 상비약 또는 보험약이 증상과 잘 맞는 경우 짧은 기간 적은 비용 부담으로도 충분한 치료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은교산은 인후통, 기침, 발열 등의 호흡기 증상이나 염증을 완화시켜 코로나19 확진 후 인후통, 기침, 가래, 비염 등이 심할 경우 지속되는 상기도 후유증이 있을 때 도움이 됩니다.
쌍화탕은 보혈을 통해 몸을 보호하는 대표적인 약재 숙지황, 당귀, 백작약, 대추, 감초 등과 면역반응과 대사율을 높이고 후유증 가능성을 낮추는 황기, 생강, 육계 등이 들어가 면역회복, 기침담, 감기, 근육통 등에 효과적입니다.
연교패독산은 목이 따갑고 건조하거나 미열이 있을 때 감기 초기에 약간의 오한이 있고 목의 이물감, 불쾌감 등의 불쾌감이 있을 때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열감기가 심할 때에도 효과적이고 상부 기관지의 염증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삼소음은 체력이 떨어지거나 고령자에게 발생한 감기, 몸에 오한이나 발열이 있을 때, 소화기가 약한 사람의 오래된 감기나 염증, 가래가 오래되고 숨이 차는 증상이 있을 때 도움이 됩니다.
경옥고는 추출물을 보충하고 기력을 보강해 주는 보약입니다.피로가 쌓여 있거나 몸이 건조해져 생기는 여러 증상에 효과가 있으며 피로회복, 기관지에도 도움이 됩니다.마른 기침이나 각종 호흡기 질환에 효과적이고 기력이 매우 부족한 경우 녹용경옥고를 추천합니다.최근에는 스틱형의 경옥형으로 휴대가 간편한 제제로도 출시됩니다.급성 편도염 등의 증상으로 기관지 보강을 위해 경옥고를 드신다면 따뜻한 물에 녹여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생활 관리
편도선염은 잘 알려진 감기에 준하여 생활 관리를 하면 도움이 됩니다.평소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가급적 찬물보다는 따뜻한 물이 좋습니다.(너무 뜨거운 것도 좋지 않습니다) 가습기를 적당히 사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다만 급성 편도염으로 상부 기관지가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취약해진 상태라면 습도 유지만큼 가습기 관리도 중요하므로 물을 자주 교체하고 내부 청결 상태도 관리가 중요할 수 있습니다.
혹은 젖은 빨래를 널어서 실내 건조를 막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이 경우는 세탁물을 충분히 헹구고 계면활성제가 포함되어 있지 않으면 좋겠지요.
구강위생을 청결하게 하고 손을 자주 씻습니다.여러 매체에서 급성 편도염이 있는 경우 가글을 권장하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만. 가글약 자체가 점막에 과도한 자극이 될 경우 오히려 해가 될 수 있으므로 절대 권장하지 않습니다.무엇보다 잘 쉬고 잘 먹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자 치료법입니다.
또한 인후부에 자극을 줄 수 있는 음식(자극적인 맛과 향 포함)이나 술은 피하고 개인위생에 신경써 바이러스가 호흡기로 들어가는 것을 막는 것이 중요합니다.편도선염은 아예 걸리지 않도록 건강에 신경을 써야 하고 그 또한 평소 면역력을 길러야 가능한 부분인데 면역력 관리를 위해서는 컨디션 저하 조짐이 보일 때 또는 힘든 일을 자제하고 스트레스나 과로가 예상될 때 미리 내원 및 상담을 받아보시고 자신의 몸에 맞는 치료와 관리를 주기적으로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럼 여러분 다음 시간에 만나요.^_^ To be Continu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