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도 벌써 반이 지났네올해 자동차 보험을 갱신할 때 깜짝 놀라지 않으셨습니까? 정말 놀랐는데, 보험료가 너무 많이 올랐어요.( ´ ; ω ; ` )

아니, 2006년식 쎄라토 보험료가 이렇게 비싼 게 실화예요?0000사고가 난것도 아니고, 스티커를 뗀것도 아니고 작년에는 얼마 냈는지 기억이 안나서 메일을 찾아봤는데 안타깝게도 작년에 증권을 못찾고 재작년에 증권만 찾았거든요.올해랑 무려 24만원이상 차이가 나요;;

작년치 보험료는 가계부를 조사해보니 48만원 정도니까 매년 12만원이나 인상된 셈이네요 매년 같은 보험회사에서 같은 조건으로 갱신하는데 무려 10만원 이상 인상되다니! 이게 너무 궁금해서 상담원에게 전화를 걸어 물어봤어요
그런데 특별한 이유는 없이 단지 전체 보험료가 인상되었다면서요? 기사를 찾아보면, 지난 한 해 동안 자동차 보험 회사가 사상 최대의 영업 적자를 기록하고, 그 적자를 만회하기 위해 보험료를 인상했다고 합니다.( ´ ; ω ; ` )

그리고 다른 기사에서는 자동차 보험의 손해율을 악화시킨 주범이 한방병원이라고 하던데요.ㄷㄷㄷ
그동안 자동차보험에 대해 무지했음을 반성하고 채널A에서 특별기획한 ‘자동차보험의 오해와 진실’이라는 다큐멘터리를 정말 열심히 시청했습니다!오늘은 그 얘기를 해볼 거예요.ㅎ

보험료가 자꾸 오르는 이유는 아까 제 자동차 보험료가 이유 없이 오른다고 말씀 드렸는데 상담원도 제 탓이 아니라고 했고…

방송 보니까 진짜였네요 ㅠㅠ (상담원과 통화한 후에도 사실은 반신반의했습니다)여) 제가 사고를 낸 것은 아니더라도, 다른 사람이 낸 사고 손해율에 따라 매년 보험료가 올라간다구요.


게다가 만 26세 미만의 1인 운전자가 1천만원 정도 하는 경차를 처음 구입했을 때 보험료가, 최소 323만원에서 최고 323만원이라니!!! 요즘은 90년생이 힘들다고 해도 주변에 90년생이 없어서 별로 실감하지 못했는데, 정말 놀라울 정도로 비쌌어요.

보험 개발원에서 작성한 표를 보면, 매년 평균 자동차 보험료가 상승하고 있습니다.

2019년 기준으로 집계된 손해율이 100%가 넘는다고 합니다

손해보험협회가 만든 이 표 가운데 손해율 80%대인 보험회사는 표를 자세히 보면 1월부터 5월 또는 6월까지만 집계되며 적정 손해율은 80%라고 합니다.

즉, 보험 회사가 손해를 보고 있으니까, 보험료가 계속 오를 수 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교통사고 전문 한방병원 출현

사실 교통 사고 전문 병원은 예전부터 있었죠?^^; 몇 년 전 다른 방송에서도 교통사고 전문 정형외과에 나이롱 환자들이 입원해 자주 외출을 한다는 내용을 본 기억이 있습니다.

그런데 요즘에는 교통사고 피해자들이 한방병원을 더 많이 찾는 것 같아요.그 이유가 뭘까요?

범퍼가 부서진 경미한 접촉사고로 내원한 환자(사실 제작진)에게 2주간의 입원을 권유받았습니다.

그러면서 한방병원은 치료 종류도 많고 침 치료 등 치료비 자체가 비싸기 때문에 합의금이 더 많이 나온다며 공개적으로 과다 진료를 유도했습니다.

교통사고로 인한 한방치료가 급증하여 전체 진료비의 41%가 이렇게 과다진료를 해서인지 자동차보험 진료비 중 40% 이상이 한방진료에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결국 이런 특별한 치료가 필요없는 일명 나이롱 환자들에게 과도한 보험료가 지급되기 때문에 저 같은 무사고 운전자들의 보험료도 같이 오른다는 억울함을 겪고 있다는 사실… 저만 모르셨나요?( ´ ; ω ; ` )
경미한접촉사고란요?교통사고전문변호사로유명한한문철아저씨께서경미사고에대해서정리해주신부분도재미있었는데요.
우선 과속을 하거나 2)신호를 위반하거나 3)중앙선을 침범한 경우가 아니면 대부분 경미한 사고라고 합니다.

신호등 없는 주택가 골목길에서 서로 어울리지 않게 일어난 사고

신호 대기에서 일어나는 추돌 사고

끼어들기를 시도한 차의 충돌

이렇게 경미한 접촉사고의 경우 염좌 또는 가벼운 뇌진탕 정도로 거의 입원이 필요 없다는 것이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래와 같은 먹이사슬(ww)구조로 인해 입원권유를 통한 과잉진료가 이루어집니다.

과다 수리의 함정

예전에는 범퍼나 문이 조금만 긁히면 전체를 다 교체하곤 했는데 요즘은 보험사에서 사진촬영 등을 통해 확인하기 때문에 과다수리를 한 비용은 인수를 거부한다고 합니다.ㄷㄷㄷ

그리고 수리가 아닌 교체를 했을 경우 중고차로 팔 때 손해 본다는 거 알고 계셨어요?;;


판금이나 도색하면 감가가 없는데 교환을 하니까 가격이 내려가요


와~ 저도 이 부분에 대해서 전혀 몰랐어요수리하는 것보다 교체하는 게 새 차 같아서 좋지 않아요?


근데 도색하고 수리하면 무사고 차고 교체하면 사고 차가 된다고 하네요( ´ ; ω ; ` )

이제 알았으니 (사고는 물론 안 나는 게 가장 좋지만) 만약 교통사고 보험 처리할 일이 있다면 되도록이면 교환 대신 수리해 주는 것 꼭 기억하셔야 합니다.
경미한 접촉사고와 범퍼카 충돌 비교

이 다큐멘터리를 보면서 가장 흥미로웠던 부분입니다보험개발원 산하에 자동차기술연구소가 있었다면서요?


유원지 범퍼카의 충격 정도와 자동차 경미사고의 충격을 비교하는 실험을 했습니다

1번 실험은 (놀이동산의 범퍼카처럼) 감속 없이 시속 5km 속도의 충돌 실험이었습니다.

그 다음 2번, 실험은 속도를 조금 높여 시속 7km로 달리고 충돌 10cm 전에 감속시킨, 경미 교통사고와 비슷한 환경의 충돌 실험이었습니다.

실험 결과 놀이공원 범퍼카를 재현한 1번 실험과 경미 교통사고 환경을 재현한 2번 실험의 탑승자 상해 위험도가 거의 비슷하던데요?

따라서 이 정도의 경미한 사고로는 실제로 상해를 입기 어려운 것으로 결론이 났습니다(놀이공원 범퍼카에서 아프면 병원에 가서 입원하는 사람은 거의 없겠지요?) ^^사실 감자아빠도 얼마전에 접촉사고가 났었는데 주위에서 지금은 괜찮은 것 같아도 조금 있다가 아플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마음이 좀 불안? 불편하지? 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하지만 다큐멘터리를 보니 간단한 통원치료와 부분수리만으로 마무리할 수 있어서 정말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과다 진료가든 과다 수리든, 과다 청구하는 보험료는 결국 자신의 보험료만 할증되는 것이 아니라 전체 보험료를 인상하는 요인이 되니까요!

[본 포스팅은 소정의 원고료를 받을 예정입니다]제가 직접 다큐멘터리를 보면서 캡처를 해서 작성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