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의 콜레스테롤 수치가 매우 높은 것을 고지혈증이라고 합니다. 고지혈증을 치료하는 이유는 우리가 느끼지 못하는 사이에 콜레스테롤이 혈관벽에 침착되면서 혈관이 좁아지기 때문입니다. 좁아진 혈관이 뇌혈관일 경우 뇌졸중(중풍)이 생기고 심장을 먹이는 관상동맥일 경우 심근경색이 생깁니다.
그런데 실제로 치료를 하려면 콜레스테롤을 얼마까지 낮춰야 할지 애매합니다.
콜레스테롤 치료의 목표치는 심혈관 질환의 위험 인자를 몇 개 가지고 있는지에 따라 달라집니다. 중풍이나 심근경색 발생 위험이 높은 사람은 콜레스테롤을 낮게 조절해야 하고 위험이 낮은 사람은 조금 더 높게 조절하셔도 됩니다.

출처 : 2018 이상지질혈증 가이드라인
총 5가지 위험인자가 있습니다.
위험인자 0-1개 → 저위험군 위험인자 22개 → 중등도 위험군
당뇨병, 경동맥질환, 복부동맥류→고위험군 심근경색, 뇌졸중, 말초혈관질환→초위험군

출처 : 2018 이상지질혈증 가이드라인
위험 분류가 끝나면 치료 목표치에 맞게 LDL 콜레스테롤을 낮춰주세요. 표를 보시면 LDL 콜레스테롤과 non-HDL 콜레스테롤 각각의 치료 목표치가 제시되어 있습니다.
non-HDL 콜레스테롤 = 총 콜레스테롤-HDL
고지혈증 치료는 스타틴이라는 약으로 먼저 LDL 콜레스테롤을 치료 목표치까지 낮춰줍니다. 그다음에 non-HDL 콜레스테롤 수치를 계산해서 그 값이 치료 목표치 안에 들어 있으면 지금 용량을 그대로 유지하시면 되고 목표치보다 높으면 용량을 늘려서 non-HDL 콜레스테롤까지 치료 목표치에 맞추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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