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제 들려온 소식이었어요. 아나운서 박지윤, 최동석 씨 부부가 부산의 한 도로에서 큰 교통사고가 났다는 이야기인데요. 27일 오후 8시 30분쯤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에서 40대 남자가 몰던 2.5t 화물차가 반대차선에서 역주행하면서 마주 오던 박지윤 아나운서 가족이 탄 차량과 정면충돌했다고 합니다.
고속도로인데 어떻게 역주행을 했는지, 그것도 2.5톤 화물차를 타고 말이죠. 박지윤 부부의 차에는 부부 외에 어린 아이들도 타고 다닌다고 해서 걱정이 앞섭니다. 다행히 목과 허리 손가락 통증을 호소하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니라고 합니다.
사고를 일으킨 가해 차량의 운전자는 면허 취소 수준의 혈중 알코올 농도로 운전하고 있던 것이 확인되었다고 합니다만. 만취 상태로 운전하고 있던 차량이 고속도로를 역주행해 사고를 일으킨 것으로 보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합니다.
박지윤 아나운서 부부 부산서 교통사고 경상, 그들의 차 볼보 XC90

반면 역주행하던 차가 승용차도 아니고 2.5t 트럭과 정면충돌을 했지만 4가족 모두 가벼운 부상 정도만 입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부부가 타고 다니던 차에 대한 의문이 증폭됐습니다. 그 차는 볼보의 대형 SUV인 XC90이었다고 합니다.
볼보라는 자동차회사는 안전하다는 타이틀을 모토로 내건 세계 유일의 자동차회사로, 특히 이번 사고차량인 XC90은 2002년부터 2018년까지 모델이 지속적으로 바뀌며 판매할 수 있게 된 자동차입니다. 한국의 쏘렌토처럼 이름은 그대로, 차의 모습은 계속 바뀌는 형태라고 보시면 됩니다.
사진의 XC90은 최신모델로 무한도전 예능프로그램에 조인선이 타고 출시되었다는 소식을 전하여 이후 효리네 민박 등 연예인들이 많이 타는 차량으로도 유명해진 볼보의 대형 플래그십 SUV입니다.
특히 영국에서 XC90이 2002년 첫 출시돼 지금까지 약 80만대의 차량이 팔리고도 사망사고가 한 건도 없었다는 게 대단하죠. 볼보라는 회사가 한 명의 사망자나 중상자도 나오지 않도록 여름을 만든다는 설립 목표를 가지고 탑승자의 안전에 신경을 쓰는 기업으로 유명합니다.

특히 박지윤 부부가 탔던 XC90은 볼보의 많은 차종 중 볼보의 안전 비전에 가장 근접하게 설계된 차라고 볼보안전센터 수석연구원이 말하기도 하는 차라고 합니다.
2.5t 트럭과 정면충돌한 박지윤의 차량도 만신창이가 될 정도로 잔혹하게 파손됐습니다. 현재 박지윤 아나운서의 가족은 부산의 병원 응급실에서 간단한 치료를 받고 퇴원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사고 장소가 집과는 멀리 떨어져 있는 만큼 부산에서는 응급처치만 하고 서울로 올라와 서울의 병원에서 정밀검사를 받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아무리 가벼운 부상이라고 해도 내상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사고들이 사실은 충격량이 엄청나요. 아무리 외상이 없어도 뼈와 근육 등에 생긴 통증은 오래 지속되기 때문입니다.

박지윤 부부의 애틋한 소식을 듣고 깜짝 놀랐다는 가수 치타의 후담도 전해집니다. 사고가 난 도로의 박지윤 부부가 타고 있던 차 앞에서 가수 치타가 탄 차도 앞서 가다가 치타는 이 차를 발견하고 간신히 피했다고 합니다. 당시 차에 함께 타고 있던 가족들은 이 차량을 신고했다고 합니다. 곧이어 박지윤 부부가 탄 차와 충돌을 하게 된 거죠.
아무쪼록 사고처리후 좋은모습으로 티비에서 보고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