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히트곡 ‘사랑해요’의 가수 팀(본명 Timothy Hwang/한국명 황영민/39세/81년생)이 지난 5일 결혼했다.
5일 스포티비뉴스 취재에 따르면 팀은 이날 오후 서울 모처에서 결혼했다. 팀과 신부는 일반적인 결혼식 대신 일부 가족을 증인으로 두고 약속 예배를 드리며 영원한 사랑을 약속했다.
두 사람은 당초 지난해 상반기부터 결혼을 준비해 왔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가 이어지자 지난해 말로 한 차례 결혼식을 연기했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세가 좀처럼 가라앉지 않자 이날 가족끼리 작은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가 됐다.

팀은 결혼식에 앞서 SNS를 통해 인사를 했다. 그는 “지난해 6월로 계획됐던 결혼식이 있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계속 연기되면서 개인적으로는 우선순위를 재정비하는 시간이었다. 힘든 시간이었지만 결혼도 깊이 생각할 수 있는 좋은 계기였다고 결혼 소감을 밝혔다.
팀 신부의 신원은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지만 셀럽 관련 사업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팀을 단숨에 사로잡은 미모와 지성을 겸비한 재원이라고 한다.팀은 신부에 대해 “개인적으로 사랑이라는 것을 새롭게 깨닫는 여정 동안 행복할 때뿐만 아니라 어렵고 힘들 때도 내 곁을 지켜준, 또 그로 인해 사랑을 다시 새롭게 고백할 수 있게 해준 사람”이라고 소개했다.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에서 태어난 팀은 2003년 발표한 ‘사랑해요’로 ‘가요계의 귀공자’라는 수식어를 얻으며 사랑을 받았다. 2집 타이틀곡 ‘고맙다’로도 큰 인기를 얻었고, ‘천생연분’, ‘연애편지’, ‘X맨’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활약했다.
한동안 해외에서 활동하던 그는 2018년 방송된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 시즌2’에 출연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 아쉽게도 결혼식 사진은 없네요.
결혼 축하드려요~
오랜만에 좋은 소식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