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목 아픈 편도선 붓는 이유

우리가 흔히 감기라고 생각하는 증상 중에는 콧물이 날 수도 있고 열이 날 수도 있고 목이 아픈 증상 등을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병원에 진료를 받으러 가면 의사 선생님한테 많이 듣는 말 중에 하나가 ‘아, 목이 많이 부었네요’라든가 ‘목에 염증이 있네요’ 이런 거 아니었어요?

어렸을 때는 아무 생각 없이 흘려보낸 말이었을 텐데 어른이 되고 나서는 ‘목이 부은데 왜 열이 나냐?’ ‘이런 의문을 품은 적은 없나요?’

그런 궁금증을 어느 정도 해소할 수 있도록 이번 게시물에서는 목에 대해서, 그중에서도 울산 인후통을 유발하는 편도염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들어봤을 텐데 편도선에 대해서 정확하게 아시는 분들은 주변에 많지 않은 것 같으니까 편도선에 대해서 간단하게 설명을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편도는 목 주위에 있는 림프 기관으로 구개 편도, 설 편도, 아데노이드 등을 통칭해서 편도라고 부르거든요.

그럼 왜 감기나 발열과 같은 증상으로 내원하면 편도선이 부었다고 자주 들을까요?

그 이유는 편도선이 특별히 바이러스에 취약해서가 아니라 코와 입을 통해 들어오는 나쁜 바이러스와 같은 항원에 대한 방어 기능을 편도선이 수행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할 수 있습니다.

마치 불과 싸우는 소방관들이 화상을 입기 쉬운 것과 같은 이유라고 이해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다시 한번 정리해 보면 편도선이라고도 하는 기관은 입과 코로 들어오는 항원에 대해서 반응을 해서 주로 점막 표면을 방어하기 위한 항체를 만들어서 분비하는 조직이고요.

이런 구조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을 통칭해서 편도염이라고 부르는 거죠.

편도염은 크게 급성 편도염과 만성 편도염으로 나뉘는데,

급성 편도염은 세균이나 바이러스 감염에 의해서 양쪽 편도선에 발생하는 급성 염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한편 만성 편도염은 급성 편도염이 반복되는 경우, 혹은 급성과 같은 증상은 없어도 염증으로 인해 지속적인 불편을 호소하는 경우라고 할 수 있습니다.

두 질환 모두 공통적으로 울산 인후통과 같은 인후통 증상과 함께 발열과 기침과 같은 증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

대개 급성 편도염을 제때 치료하지 못하거나 방치할 경우 만성으로 옮겨갈 확률이 비교적 높아지기 때문에 이런 증상이 나타나면 저희 병원에서 제때 치료를 받고 더 빨리 건강한 컨디션을 되찾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제때 치료를 하지 않게 되면 염증이 후두부까지 침범하여 기도폐쇄라든지 심경부감염, 종격동염 등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아래의 디테일한 증상을 나열하오니 해당 증상이 보이시는 분들은 본원에서 전문의 진료를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편도염으로 내원하시는 환자들은 증상에 따라 조금씩 차이는 있을 수 있으나 증상이 경미한 경우 약물치료만 처방할 수 있으며 약으로 호전되지 않거나 초진에서 증상이 나쁜 경우 저희 병원에서는 크게 두 가지 수술방법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첫 번째는 PITA라고 해서 전동식 피막 내 편도 절제술이라고 하는데 통증과 출혈 위험을 비교적 낮추면서 편도 조직을 제거하는 방법입니다.

두 번째는 완전 절제술인데 혈관 지혈에 사용하는 수술 장치를 이용하여 편도를 완전히 제거하는 수술입니다.약 일주일 정도 통증과 출혈이 있을 수 있지만 완전 절제로 재발 가능성이 비교적 없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힙니다.

이렇게 이번에는 울산 인후통과 같은 증상을 일으키는 편도염에 대해 배웠습니다.

단순 감기라고 방치하지 마시고 본 내용을 잘 기억해 두시고 편도염이 의심될 경우 하나이비인후과병원에 방문해 주시면 정성껏 케어해 드리겠습니다.

울산광역시 남구 삼산로 139